사랑의열매, 민병덕 의원실과 국회서 디지털자산 나눔 토론회 연다

  • 입력 2026.1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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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과 함께 디지털자산 기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민병덕 의원실이 주최하고 사랑의열매가 주관하며,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DADA)와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가 후원한다.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의 디지털자산 수령·매각을 허용한 뒤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현장에서는 실제 운영에 필요한 절차와 법·제도 개선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제도 정비가 뒤따르지 않으면 기부 확산 속도도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이번 논의는 실무와 정책을 잇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제는 이수현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연구위원과 박훈 서울시립대 대외협력부총장(세무학과 교수)이 맡는다. 이 연구위원은 ‘한국 디지털자산 기부 활성화 방안 연구’를, 박 부총장은 ‘디지털자산 기부의 법제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 토론은 홍원준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 회장(명지대학교 겸임교수)이 좌장을 맡고, 원은석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이사장,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상임부회장, 이수민 두나무(업비트) 임팩트 비즈니스실 실장, 이지은 법률사무소 리버티 대표변호사가 참여한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토론회에서 디지털자산 기부 내부통제기준과 실무매뉴얼을 담은 자료집도 배포한다.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자산 기부는 새로운 기술로 나눔의 문을 넓히고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토론회가 현장 경험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디지털자산 나눔을 활성화할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석범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디지털자산 기부는 모금회가 오랫동안 쌓아온 나눔의 경험 위에 새로운 기부 세대가 만나는 통로”라며 “기부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투명한 수용·관리 체계를 갖추고, 기부 생태계를 키워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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