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AI 기반 예정가격 작성지원시스템 전 공공기관에 개방

  • 입력 2026.11.0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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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지능형 예정가격 작성지원시스템’을 11월 5일부터 전 공공기관에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예정가격 작성은 공공 입찰에서 적정 가격 기준을 설정하는 핵심 업무이며, 기존에는 과거 규격서를 일일이 검토하고 견적업체를 찾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었다.

새 시스템은 나라장터 입찰공고에 첨부된 규격서를 자동으로 분석해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과거 유사 사업을 찾아준다. 또한, 유사 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투찰·낙찰 이력을 바탕으로 견적 요청 대상 업체를 추천하고, 시스템 내에서 바로 견적 요청 메일을 발송할 수 있다.

조달청은 약 5개월간 내부 운영을 통해 반복적인 자료 검색과 확인 업무가 크게 감소하고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으며, 보안점검과 국가정보원 검토를 마친 뒤 ‘조달데이터허브’에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도 제공한다.

김지욱 조달청 디지털공정조달국장은 “이번 개방으로 공공기관 계약담당자들이 자료 검색과 견적 확보에 드는 시간을 절감하고,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정가격 작성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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