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그」이 2026년 11월 2일 나왔다. 지은이는 헤더 스미스 지음, 김선영 옮김이다. 펴낸 곳은 스푼북이다.
분야는 청소년, 정가는 16,000원, ISBN은 9791165816896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나는 아무도 버리지 않았는데 버려질 수 있다는 걸 그때 알았다.”
상실 뒤에도 삶은 계속되고 분노와 눈물 사이에도 희망은 남는다.
2025 ‘캐나다 총독문학상’ 아동·청소년 문학 부문 수상 2025 뱅크 스트리트 칼리지 ‘올해의 어린이책’ 선정 상처 입은 마음을 덮어 주는 천 겹의 솜사탕 같은 이야기 사전 속 단어와 기발한 비유로 마음을 말하는 아이 무거운 현실 속에서도 생기를 잃지 않는 티그만의 언어 티그와 피터의 사전 놀이는 먹을 것을 찾으러 다니던 어느 날, 동네 쓰레기통에서 사전 한 권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제대로 먹지도 씻지도 못하던 때, 티그에게 사전은 ‘단어를 실컷 먹을 수 있는 만찬’이었다. 밤마다 아무 단어나 골라 문장을 만들고, 낯선 말을 자기 식으로 바꾸어 가며 두 아이만의 놀이를 이어 간다.
엄마가 자신을 지켜 주지 않았던 일을 떠올리던 티그는 자신을 내버려 둔다는 뜻의 ‘방기하다’라는 단어 앞에서 처음으로 문장을 만들지 않는다. 반대로 스콧 삼촌에게 ‘맹랑하다’는 말을 들은 뒤에는 자신을 조금 다르게 이해하기 시작한다. 늘 문제를 일으키고 사람을 힘들게 하는 아이라고 여겼지만, 누군가에게는 당돌하고 깜찍하며 사랑받을 수 있는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 간다.
버려짐과 상처라는 무거운 현실을 다루면서도 《티그》는 끝까지 유머와 생기를 놓치지 않는다. 단어는 미처 꺼내지 못했던 마음을 드러내고, 때로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바꾸어 놓는다. 엉뚱하고 기발한 티그의 언어는 한 아이가 자기 마음을 이해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감싸 준다.
우리에게 서로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다 불완전한 어른과 상처 입은 아이가 가족이 되어 가는 법 티그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은 엄마였지만, 가장 깊은 상처를 남긴 사람도 엄마였다. 엄마는 며칠씩 집을 비우고 위험한 순간에도 티그를 지켜 주지 않았다. 결국 티그를 두고 떠났지만, 티그는 쉽게 엄마를 미워하지 못한다.
티그는 스콧 삼촌과 매니 아저씨의 집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아무도 데려가려 하지 않던 개 구텐 모르겐까지 집으로 데려온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려진 경험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믿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신발을 물어뜯고 커튼을 끌어 내리는 구텐 모르겐도, 크고 작은 말썽을 일으키는 티그도 스콧 삼촌과 매니 아저씨에게는 여전히 소중한 가족이다. 티그는 자신이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알아 간다.
티그에게 그 마음은 물음표도 느낌표도 마침표도 아니다. 천 겹의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다정한 갑옷처럼 든든하며, 떨어져도 괜찮은 푹신한 이불처럼 포근하다. 아무도 자신이 세운 벽을 올라올 수 없다고 생각했던 티그에게 이제는 그 벽을 기꺼이 올라와 줄 사람들이 생겼다. 《티그》는 처음부터 가족이었던 사람들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서로의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을 담담하고 다정하게 그려 낸다.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올 날을 기다리게 되기까지 상처를 안고 다시 살아가는 아이의 회복과 성장 《티그》는 상처 입은 아이가 다시 사람을 믿고 사랑받는 법을 배워 가는 시간을 서두르지 않고 따라간다. 티그의 상처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삶 역시 언제나 평온하지만은 않다.
그래도 함께 웃을 사람이 생기고, 기다리고 싶은 일이 생기고, 내일을 기대하는 마음이 조금씩 자라난다. 고통스러운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삶의 밝은 쪽을 놓지 않는 이야기는 티그를 다시 사랑과 희망이 있는 자리로 이끈다.
지나간 날에 붙들려 있던 티그는 어느새 앞으로 올 날을 기다리는 아이가 된다. 상처가 남아 있어도 다시 웃고 사랑하며 내일을 기다릴 수 있다. 티그가 조금씩 사람을 믿고 자신의 삶을 다시 기대하게 되는 시간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상처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사실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오래 아팠던 마음에도 다시 웃을 날이 오고, 기다리고 싶은 내일이 생기기를 바란다.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헤더 스미스 (Heather Smith) (지은이)
캐나다 뉴펀들랜드에서 태어나 지금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서 남편과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데뷔작 《베이걸Baygirl》은 캐나다 온타리오 도서관 협회의 ‘화이트 파인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번 오키프의 괴로움The Agony of Bun O’Keefe》은 ‘화이트 파인 어워드’와 ‘루스 앤드 실비아 슈워츠 아동 도서상’을 수상했습니다. 더블린 문학상 롱리스트에 오른 《배리 스콰이어스》는 국내에도 출간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티그》로 캐나다 뉴펀들랜드에서 태어나 지금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서 남편과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데뷔작 《베이걸Baygirl》은 캐나다 온타리오 도서관 협회의 ‘화이트 파인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번 오키프의 괴로움The Agony of Bun O’Keefe》은 ‘화이트 파인 어워드’와 ‘루스 앤드 실비아 슈워츠 아동 도서상’을 수상했습니다. 더블린 문학상 롱리스트에 오른 《배리 스콰이어스》는 국내에도 출간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티그》로 ‘캐나다 총독문학상’ 아동·청소년 문학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은 또한 캐나다 온타리오 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레드 메이플어워드’ 아너북으로 선정되었으며, 뱅크 스트리트 칼리지의 ‘올해의 어린이책’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선영 (옮긴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판타지 시리즈 〈윙페더 사가〉와 〈그리핀 게이트〉,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시대 청소년 문학 《날짜 지우는 아이》 《너를 좋아해서 그런 거야》 《코딩하는 소녀》 《다하우에서 온 편지》 《나쁜 소년은 없다》 《형, 내 일기 읽고 있어?》, 어린이 과학 교양서 《휴먼 2.0》 《작전명 컵케이크》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 · · · · · · · · ·
관련기사
▶ 서울시교육청, 10월 30일 심층 쟁점 독서·토론 발표회 연다
▶ 원주시, 장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2027년 신청 안내(월 10만~11만원)
▶ 대구 달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5만 명이 겪는 50% 심리적 어려움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