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5만 명이 겪는 50% 심리적 어려움

  • 입력 2026.11.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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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 밖, 나만의 시간표를 다시 그리는 학교 밖 청소년 관찰 다큐

EBS 특집 다큐멘터리 <청춘, 경로의 재구성> 1부 ‘학생은 아니지만 청소년입니다’

- ‘학교 밖’이라는 낯선 길 위에서 자신만의 시간표를 그려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 불안과 편견을 깨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아이들의 성장기 - 학교라는 큰 울타리를 벗어나야만 했던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

* 방송일시 : 2026년 11월 3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EBS1 첫 방송

‘학교 밖 청소년’과 ‘쉬었음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획일적인 성장 경로를 되돌아보는 5부작 EBS 특집 다큐 <청춘, 경로의 재구성> 1부 ‘학생은 아니지만 청소년입니다’가 11월 3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된다.

코로나19, 교우 관계의 갈등과 상처, 입시 위주의 좁은 문, 그리고 마음의 병 등 다양한 이유로 교문을 나온 아이들. 사회의 차가운 편견과 고립 속에서도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1부 ‘학생은 아니지만 청소년입니다’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하루를 직접 기록한 ‘셋로그 다큐’로, 자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각기 다른 이유와, 그 후 홀로 남겨진 청소년들이 마주한 진짜 일상의 모습을 꾸밈없이 밀착 취재한다.

교문을 나서며 마주한 현실과 치열한 생존의 기록

심리적‧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현실. 거기에 교우 갈등, 학습 불만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인해 결국 교문을 나서게 되는 청소년 수는 해마다 5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이들의 선택이 결코 단순한 도망이 아닌 '살기 위한 생존 전략'이었음에 대한 방증인 셈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자퇴 직후 무너지지 않기 위해 곧바로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어 카페 일을 하며 자격증을 따고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때로 ‘웃기는 외계인’을 자처하며 영상 편집과 창작 속에서 고립을 이겨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운동과 다양한 직업교육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청소년 참여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며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인 꿈드림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다시 세상 속으로 뛰어들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한 매일을 살아내고 있다.

멈추지 않는 질문, “너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니?”

대구 달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멘토이자, 자퇴를 경험했던 당사자인 최성규 멘토는 요즘 아이들 사이 유행하는 SNS채널 '셋로그'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조심스러운 소통을 시작한다.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이 아이들도 느끼는지, 10년 전 학교 밖을 선택했던 자신과 지금 아이들은 어떻게 다른지, 또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다양하게 대화를 나누어간다. #기분밤티, #오운완, #그림완! 등 해시태그 뒤에 숨겨진 아이들의 진짜 일상과 속마음이 SNS 화면 속에서 시간대별로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비록 "자퇴를 후회한 적은 없지만 대학 입시 앞에서는 여전히 고민된다"라고 털어놓고, "때로는 교복 입은 친구들을 마주할 때 한숨이 쏟아지기도 한다"라고 고백하지만, 스스로 선택한 길 위에서 단단한 모습으로 여물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행복을 묻는 아이들, 그리고 우리 사회가 마주한 화두

“자퇴는 네가 도망치는 거야”라는 어른들의 차가운 시선과, “결과적으로 학교가 해줄 수 있는 건 이것뿐이었나”라며 함께 눈물 흘렸던 부모님의 아픔을 뒤로하고, 아이들은 세상 속에서 각자의 몫을 해내고 있다.

13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금 행복하니?"라고 물었을 때 돌아온 대답들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우리 사회가 이들을 어떻게 품어야 하는지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학교라는 이름을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찬란한 청소년인 아이들. <청춘, 경로의 재구성> 1부에서는 차별과 편견의 색안경을 벗고, 이들이 스스로 그려낸 당당하고 유연한 시간표를 따라 따뜻한 공감과 응원의 시선을 보낸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낯선 세상 속에서 매일 자신만의 시간표를 다양하고 성실히 그려나가는 아이들. 차가운 시선과 편견을 넘어 비로소 제 힘으로 일상을 지켜내는 뜨거운 성장의 기록, EBS 특집 다큐 <청춘, 경로의 재구성> 제1부 ‘학생은 아니지만 청소년입니다’는 오는 11월 3일(화) 밤 10시 5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EBS

· 분류 : 특집 다큐- 청춘, 경로의 재구성

· 배포 : 11월 2일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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