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돼지 도축로봇 실증 시설을 갖추고 실제 시험 도축을 진행하며 공정별 동작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식품연구동 내 기존 시설을 보완해 통합관제소를 구축했으며 6월 내장 적출 로봇 시제품을 도입한 데 이어 8월 목 절개와 복부 절개 로봇을 설치해 3개 공정 시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돼지 약 100마리를 시험 도축하며 기초 동작과 작업 조건을 보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립축산과학원과 도축 자동화 전문 기업 ㈜로보스가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실증 시설 운영과 시험 데이터 확보를 맡고 ㈜로보스는 로봇 설계 제작 및 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 동작 제어 기술 개선을 담당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개별 로봇의 정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공정 간 연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에는 목 절개와 복부 절개 로봇을 같은 작업 구간에서 동시에 움직이게 하는 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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