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훈, 까망 첫 콘서트서 30대 멤버들과 강한 록 무대

  • 입력 2026.10.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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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까망 첫 콘서트서 샤우팅 (사진= 소속사 제공)

김창훈이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엠팟홀에서 밴드 까망의 첫 콘서트를 열었다.

까망은 산울림의 베이시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창훈과 드러머 김선, 기타리스트 조이민, 베이시스트 정가, 피아니스트 여지수로 꾸린 5인조다.

김창훈을 제외한 네 멤버는 모두 30대다.

무대에서 김창훈은 시를 노래하던 때와 다른 목소리를 꺼냈다.

조용히 노래하다가도 성대를 긁듯 소리를 냈고, 곡이 절정에 이르면 샤우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연에는 ‘산할아버지’, ‘회상’, ‘독백’, ‘나 어떡해’뿐 아니라 ‘그 얼굴 그 모습’, ‘이 기쁨’, ‘여운’, ‘하얀 달’, ‘여기 있어 그대’도 올랐다.

무대 후반 ‘나 어떡해’가 흐르자 객석의 반응도 더 뜨거워졌다.

이 곡은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샌드페블즈의 곡이자 김창훈의 대표작이다.

한편 산울림 5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밴드 스킵잭은 11월6일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를 새롭게 리메이크한 싱글을 선보인다.

이 곡은 1997년 발표한 산울림 13집 첫 트랙이며, 스킵잭은 뉴 메탈 기반의 사운드로 다시 해석했다.

산울림은 데뷔 50주년을 맞는 2027년까지 밴드와 멤버들이 남긴 50곡을 후배 뮤지션들과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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