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가 11월 27일 기항한다. 서산시는 중국인 관광객이 약 2,000명 내외로 서산을 찾을 것으로 추정하고, 관광지와 전통시장 수용 태세부터 관광버스 주정차, 통역, 모바일 결제, 응급조치 지원까지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천진동방국제크루즈사가 운영하는 비지오호는 총톤수 10만 2,784톤, 전장 272m로 최대 3,470명이 탑승할 수 있다. 대산항에 오는 것은 지난 6월 27일과 8월 1일에 이어 세 번째다.
10만톤급 크루즈선, 11월 27일 대산항 입항
서산시에 따르면 비지오호는 천진동방국제크루즈사가 운영하는 국제 크루즈선이다. 선박 규모는 총톤수 10만 2,784톤, 전장 272m이며 최대 탑승 인원은 3,470명이다. 시는 이번 기항으로 서산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을 약 2,000명 내외로 추산했다. 선박의 최대 탑승 인원과 이번 방문 예상 인원은 서로 다른 수치로, 시가 밝힌 방문 예상은 중국인 관광객 약 2,000명이다.
이번 기항은 올해 대산항을 찾는 비지오호의 세 번째 방문이다. 앞서 6월 27일 처음 기항했고, 8월 1일 다시 대산항에 입항했다. 서산시는 11월 27일 기항에 대비해 관광객이 이용할 관광지와 전통시장, 이동 과정의 교통 대책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기항의 구체적인 관광지별 방문 일정이나 관광객 이동 경로는 시가 밝힌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 기항 | 날짜 | 확인된 내용 |
|---|---|---|
| 첫 번째 | 6월 27일 | 1,620명, 약 1,000명 |
| 두 번째 | 8월 1일 | 해당 자료에 인원 없음 |
| 세 번째 | 11월 27일 | 약 2,000명 |
첫 기항 때는 관광객 1,620명 하선
지난 6월 27일 비지오호가 대산항을 처음 찾았을 당시에는 오전 7시 30분께 접안했고, 오전 8시부터 하선과 출국 수속이 시작됐다. 당시 하선한 중국인 관광객은 1,620명이었다. 서산시가 공개한 당시 자료에는 선박 승무원이 대부분 중국인이며 약 1,000명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비지오호는 당시 충청권에서 국제 크루즈선이 기항한 첫 사례로 소개됐다.
하선한 관광객은 지역 전세버스를 이용해 해미읍성, 간월암,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국제여객부두에서는 뜬쇠예술단의 풍물놀이가 관광객을 맞았고, 이완섭 시장은 최초로 하선한 중국인 관광객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6월 27일의 하선 인원과 11월 기항 때의 방문 예상 인원은 각각 당시 실제 하선 규모와 이번 방문에 대한 시의 추산이다.
비지오호는 8월 1일 대산항에 두 번째로 기항했다. 시는 11월 기항까지 포함하면 같은 선박이 올해 세 차례 서산을 찾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앞두고 시가 밝힌 관광객 예상치는 약 2,000명 내외다. 첫 기항 당시에는 1,620명이 하선했지만, 이번 방문 인원은 실제 하선 결과가 아니라 기항에 앞서 시가 추정한 규모다.
관광지·시장 수용 태세와 결제 지원 점검
서산시는 이번 기항에 맞춰 관내 관광지와 전통시장의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관광객이 이용하는 관광지와 시장의 준비 상황뿐 아니라 관광버스 주정차 대책도 확인한다. 통역 지원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 운영 여부를 살피고,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응급조치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모바일 결제 준비와 관련해 서산시는 지난 6월 첫 기항을 앞두고 서산동부·해미읍성전통시장과 주변 상가 상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알리페이·위챗페이 등록 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설명회에서는 중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가입 절차와 운영 방법, 활용 사례를 안내했다. 관광객 응대와 위안화 가격표 병행 표기, 시장 환경 정비 등 수용 준비 사항도 상인들과 공유했다.
당시 상인회는 가입을 희망하는 점포의 신청을 받아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었고, 결제용 QR코드는 6월 25일까지 배부될 것으로 안내됐다. 이는 6월 27일 첫 기항을 앞두고 이뤄진 준비다. 이번 11월 기항에 대해서는 시가 관광지와 전통시장, 교통, 통역, 결제, 응급조치 지원 체계를 다시 전반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타세레나호 출항과 국제 여객항로
서산시는 비지오호의 세 번째 기항에 앞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진행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모항 출항을 언급했다. 시는 코스타세레나호가 3년 연속 성공적으로 출항한 점이 대산항의 선박 수용 능력을 입증했고, 이 같은 이력이 비지오호의 세 번째 기항에도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코스타세레나호의 출항은 비지오호와 다른 국제 크루즈선 운항 사례다.
대산항과 중국 석도항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항로 개설도 공식 확정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열린 제28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해당 항로 개설이 확정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국제 크루즈선과 국제 여객선이 오가는 서산 대산항의 미래를 차근차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11월 27일 비지오호의 기항에 앞서 관광지와 전통시장 수용 태세, 관광버스 주정차, 통역과 모바일 결제,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출처 : 서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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