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국방장관, 연합훈련·방산 협력 확대 논의

  • 입력 2026.10.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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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필리핀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리차드 말즈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10월 28일 만나 양국이 이어온 연합훈련과 고위급 교류, 방산수출 등 국방·안보 분야 협력을 평가하고, 첨단전력과 기술 분야로 협력을 넓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말즈 부총리는 역내 안정을 위한 안보 협력 강화와 방산 현지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강 장관은 회담에서 지난 9월 북한의 지뢰폭발 상황을 설명하고, 한반도 긴장 고조와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ADMM-Plus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

강 장관과 말즈 부총리의 회담은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13차 ADMM-Plus 참가를 계기로 10월 28일 열렸다. 국방부 발표에는 회담 장소의 세부 내용이나 구체적인 진행 시간은 담기지 않았다.

강 장관은 이들 분야를 포함한 양국의 국방·안보 협력이 긴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발표 자료에는 어떤 훈련이나 교류가 언제 진행됐는지, 방산수출 규모나 구체적인 사업이 무엇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양국 장관은 기존 협력을 지속하는 데 더해 첨단전력과 기술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연합훈련·교류·방산 협력 지속

강 장관은 양국이 연합훈련과 고위급 교류, 방산수출을 포함한 국방·안보 전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국방부 발표는 이를 특정 사업이나 개별 합의로 한정하지 않고, 양국이 지속해온 협력의 여러 분야를 함께 열거했다. 회담에서 연합훈련과 관련해 새로 확정한 일정이나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위급 교류의 다음 일정도 발표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방산수출과 관련해서도 계약이나 수출 대상, 금액 등 세부 사항은 제시되지 않았다.

말즈 부총리는 역내 안정 유지를 위해 양국의 안보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방산 현지화 등을 포함한 양국 국방·방산 협력이 계속 발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방산 현지화는 회담 발표에서 협력 발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분야로 언급됐지만, 구체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나 현지화 대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국 장관은 기존 협력 분야를 이어가는 한편 첨단전력과 기술 분야로 협력을 확장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합의가 양국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첨단전력·기술 분야로 협력 확대

회담에서 두 장관은 양국이 발전시켜온 호혜적인 협력을 첨단전력 및 기술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방부 발표는 협력을 넓힐 분야로 첨단전력과 기술을 들고, 양국이 이를 통해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훈련·고위급 교류·방산수출 등 기존 협력과 새롭게 확장하기로 한 분야가 함께 언급된 셈이다. 다만 어떤 첨단전력이나 기술을 대상으로 삼을지, 연구개발이나 장비 도입 등 어떤 방식으로 협력을 추진할지는 발표 자료에 구체적으로 적히지 않았다.

말즈 부총리는 방산 현지화를 포함한 국방·방산 협력의 지속적인 발전 필요성에 공감했고, 양측은 첨단전력과 기술 분야까지 협력 폭을 넓히기로 했다. 국방부가 밝힌 내용에는 양국이 이미 합의한 사업의 명칭이나 집행 규모, 담당 기관, 후속 협의 일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공개된 회담 결과는 협력 방향과 분야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두 장관은 이러한 협력을 호혜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북한 지뢰폭발 상황과 국제 공조

강 장관은 회담에서 지난 9월 북한의 지뢰폭발 상황을 말즈 부총리에게 설명했다. 국방부는 강 장관이 이 사안을 설명한 뒤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 고조와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발표 자료에는 지뢰폭발의 장소와 경위, 피해 상황 등 구체적인 설명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말즈 부총리의 이 사안에 대한 별도 발언이나 양국이 합의한 대응 조치도 공개되지 않았다.

국방부가 밝힌 회담 결과에는 역내 안정 유지를 위한 안보 협력 강화, 방산 현지화를 포함한 국방·방산 협력의 발전, 첨단전력과 기술 분야로의 협력 확대가 포함됐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는 강 장관이 북한의 지뢰폭발 상황과 한반도 긴장 고조,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한 국제 공조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방부는 양국 장관이 이와 관련해 어떤 후속 협의를 진행할지 또는 추가 회담을 언제 열지 밝히지 않았다.

국방부 발표를 기준으로 이번 회담에서 확인된 후속 방향은 연합훈련·고위급 교류·방산수출 등 기존 협력을 지속하고, 방산 현지화와 첨단전력·기술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업이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강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국제 공조 필요성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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