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의병박물관 새 단장…20억 투입해 체험형 전시로 재개관

  • 입력 2026.10.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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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제공

의령군이 의병박물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7일 재개관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억 원이 투입됐고, 전시실은 유물 중심 구성에서 실감형 영상과 참여형 콘텐츠를 더한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관람 동선도 새로 짰습니다

고고역사실에서 의병역사실, 영상실, 체험교육실로 이어지도록 구성해 의령의 역사와 의병 활동을 시대순으로 살펴볼 수 있게 했습니다.

고고역사실에는 의령의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역사자료가 보강됐고, 총 526점의 유물을 전시합니다.

유곡리 고분군 출토 토기와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인 허목의 『미수기언』 목판도 새롭게 소개됩니다.

의병역사실과 영상실도 확대됐습니다

기존 의병유물전시실은 의병역사실로 확대·개편돼 곽재우 장군과 17장령의 의병 활동, 정암진 전투, 임진왜란 당시 의병의 활약을 다룹니다.

본관 영상실에는 당시 전투의 전략과 전술을 보여주는 실감형 영상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 5곳도 마련됐고, 제2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특별전 「퇴계 선생이 사랑한 의령」이 열리고 있습니다.

의병박물관은 지난해 관람객 27만 2,920명을 기록해 2012년 개관 이후 최다 관람객 수를 달성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는 2회 연속 경남 군부 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국보순회전도 개최했습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은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이 일어난 호국의 고장으로, 그 정신은 오늘날까지 우리 지역의 자긍심이 되고 있다”며 “의병박물관이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고, 대한민국 대표 의병역사 교육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의령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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