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등 서해안 5개 시군, 철도 국가계획 공동 대응

  • 입력 2026.10.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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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전북 군산시·부안군·고창군, 전남광주 영광군과 함께 서해안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28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서해안철도 공동메시지 및 5대 과제 발표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5개 시군은 철도를 군산에서 부안·고창·영광·함평을 거쳐 목포까지 잇는 사업으로 제시하고, 국가계획 반영부터 실제 착공까지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번 행사는 서해안권의 철도교통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 간 산업·관광·경제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해안철도를 개별 지자체의 요구가 아닌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 메시지와 실행 과제를 발표했다. 사업은 총연장 110.0㎞, 총사업비 4조 7,919억 원 규모다.

국회의원회관에 모인 5개 시군과 관계자들

함평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이개호·윤준병·김의겸·박지원 국회의원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남오 함평군수와 김재준 군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심덕섭 고창군수, 장세일 영광군수도 함께했다. 함평군은 지자체와 국회의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행사에 자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공동메시지를 발표하고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자체는 군산시·부안군·고창군·영광군·함평군이다. 철도 노선은 군산에서 출발해 부안과 고창, 영광과 함평을 지나 목포에 이르는 구간으로 제시됐다. 함평군은 5개 시군이 지역별 요구를 넘어 하나의 공동사업으로 대응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서해안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됐으며, 이번 제5차 계획에는 신규 사업으로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제5차 계획 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로 소개됐다.

군산에서 목포까지 잇는 110㎞ 노선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은 군산에서 부안·고창·영광·함평을 거쳐 목포까지 연결하는 구상이다. 함평군이 밝힌 사업 규모는 총연장 110.0㎞, 총사업비 4조 7,919억 원이다. 5개 시군은 서해안권의 새로운 광역 교통축으로 철도를 추진하고 있다. 공동메시지에는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 지역 간 상생발전을 뒷받침할 기반시설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서해안철도가 새만금과 전남광주의 산업 거점을 연결하고 서해안권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동해안·남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한반도 U자형 국가철도망을 완성하는 데에도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공동메시지는 철도 건설을 주민 이동에만 한정하지 않고 산업·물류와 관광, 지역 간 경제 연계와 함께 제시했다. 다만 사업은 현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업의 주요 규모는 다음과 같다.

항목규모
노선 연장110.0㎞
총사업비4조 7,919억 원
참여 시군5개 시군
행사 참석자60여 명

국가계획 반영부터 착공까지 5대 과제

5개 시군은 서해안철도 추진을 위한 5대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첫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을 반영하도록 공동 대응한다. 둘째, 계획에 반영된 뒤 예비타당성조사에 함께 대응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다. 셋째, 노선과 역세권 등을 포함한 최적의 사업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한다. 국가계획 반영 이후 조사 절차와 노선 구체화 과정에 지자체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내용이다.

넷째 과제는 철도와 연계한 산업·관광 등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다. 다섯째는 실제 착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5개 시군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내용이다. 함평군은 국가계획 반영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준비하고,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한 공동 연구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자체들은 철도 건설과 연계할 지역발전 전략 마련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각 과제는 계획 반영, 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수립, 지역 연계 전략, 실행체계 운영으로 구성됐다.

후속 조사와 공동 연구 이어가기로

서해안철도는 현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관계기관 건의와 정책적 타당성 확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함평군을 비롯한 5개 시군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을 계속하고,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에 대비해 공동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노선과 역세권 계획도 공동으로 마련하고, 철도와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 지역 상생발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산에서 부안, 고창을 거쳐 함평, 영광까지 철도가 이어질 수 있도록 5개 시군이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5개 시군은 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과 함께 조사 절차에 대비한 연구·지역발전 전략 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 함평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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