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가 휴온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엔으로부터 건강식품 4,500개를 기부받아 충남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에게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부 물품의 환산 금액은 3억2,100만원 상당이다.
양 기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전달식을 열고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이사와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 김우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뿐 아니라 양육을 맡은 보호자의 건강까지 함께 살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부모와 한부모 등 양육 부담이 큰 가정은 돌봄과 생계가 동시에 겹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런 형태의 지원은 현장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부 물품은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1,500개, 쏙쏙 키즈 아르기닌 1,000개, 허니 탱탱 젤리스틱 2,000개 등 총 4,500개다. 물품은 휴온스엔 본사가 있는 충남 금산군을 비롯해 도내 드림스타트, 종합사회복지관, 미혼모·이주여성 지원시설 등 11개 기관에 배분된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이사는 “본사가 위치한 금산군을 비롯해 충남의 아동들과 홀로 양육을 책임지는 보호자, 미혼모 및 이주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달된 제품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자들의 활력 유지에 든든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 김우현 본부장은 “보호자의 건강 악화는 곧 아이들의 돌봄 공백으로 직결되는 만큼, 아동과 보호자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이번 지원이 현장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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