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 청천면 덕평리 운교가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무너진 뒤 재가설 공사를 마쳤다. 청천농어촌도로209호선에 놓인 운교는 붕괴 이후 마을 간 차량 통행에 불편을 줬다. 군은 교통 연결을 회복하고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했다. 새 교량은 폭 9m, 길이 126.3m 규모로 설치됐으며 사업비 105억여원이 투입됐다. 교량을 다시 놓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하천기본계획을 반영해 교량 하부와 수면 사이 여유 높이, 교각 사이 간격을 확보했다. 공사는 2023년 9월 복구계획 확정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실시설계 보완을 거쳐 2024년 8월 시작됐고, 2026년 10월 23일 준공됐다.
2023년 7월 집중호우에 무너진 운교
운교는 청천농어촌도로209호선에 놓여 청천면 덕평리와 인근 마을의 차량 통행을 연결해 온 교량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2023년 7월 집중호우 때 다리가 붕괴한 뒤 주민들은 마을 사이를 오가는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군은 교량 복구와 함께 도로 연결을 회복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명은 ‘청천농어촌도로209호선 운교 재해복구사업’이다.
해당 보도는 7월 13일부터 사흘 동안 괴산에 404㎜의 집중호우가 내렸고, 괴산댐 물이 넘치는 과정에서 다리가 유실됐다고 전했다. 붕괴 뒤에는 주민들이 우회 통행을 해야 했다. 당시 청천면 주민은 “다리가 끊긴 뒤로 버스도 다니지 않고 먼 길을 돌아가야 하니 불편한 점이 많다”면서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통행도 잦았던 곳인 만큼 이른 시일에 안전하게 복구 공사가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5억여원 투입해 폭 9m·길이 126.3m로 건설
괴산군은 운교를 새로 놓는 데 사업비 105억여원을 투입했다. 새 교량은 폭 9m, 길이 126.3m 규모다. 교량 공사와 함께 접속도로도 정비했다. 도로 구간에는 재포장과 덧씌우기 포장을 적용했다. 군은 교량 재설치뿐 아니라 차량이 교량으로 진입하고 빠져나가는 접속도로의 포장 작업도 사업에 포함했다.
| 항목 | 규모 |
|---|---|
| 사업비 | 105억여원 |
| 교량 폭 | 9m |
| 교량 길이 | 126.3m |
이번 공사는 무너진 교량을 이전 상태로 되살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구조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군은 하천 정비의 기준이 되는 하천기본계획을 반영해 교량 하부와 수면 사이의 여유 높이인 여유고를 확보하고, 교각 사이 간격을 뜻하는 경간장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교량 구조에 이 기준을 반영해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추진했다.
복구계획 확정부터 준공까지 3년여
사업은 2023년 9월 복구계획을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실시설계를 보완했다. 괴산군은 이 과정을 거쳐 2024년 8월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는 2026년 10월 23일 준공됐다. 복구계획 확정과 착공, 공사 준공에 이르는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절차 | 시기 |
|---|---|
| 복구계획 확정 | 2023년 9월 |
| 공사 착공 | 2024년 8월 |
| 공사 준공 | 2026년 10월 23일 |
군은 10월 28일 준공검사를 통해 시공 상태를 최종 확인한 뒤 교량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주민 통행에 불편을 줬던 운교의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검사 절차를 거쳐 도로 연결을 회복하는 일정을 제시했다.
준공검사 뒤 개통…군수 “재해에 강한 기반시설”
운교는 붕괴 이후 재해복구사업을 거쳐 새 교량으로 건설됐다. 괴산군은 10월 28일 준공검사를 마친 뒤 교량을 개통할 계획이다. 운교가 개통되면 청천농어촌도로209호선에서 다리 붕괴로 이어졌던 차량 통행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공사 기간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해에 강한 기반시설을 갖추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운교 재가설을 통해 청천면 도로의 연결을 회복하고, 하천기본계획을 반영한 교량 구조를 갖추게 됐다. 군이 밝힌 다음 일정은 준공검사와 그에 이은 교량 개통이다.
출처 : 괴산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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