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학생 의견으로 행정사무감사 준비한다

  • 입력 2026.10.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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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준비 과정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별도 반영합니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재욱)는 27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 행정사무감사 학생 의견수렴’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시작되는 경상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마련됐습니다.

교육위원회는 교육정책의 직접적인 대상인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은 문제와 개선 의견을 직접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이날 제6기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과 학교생활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을 전했습니다.

학교폭력과 관련해서는 처벌 강화, 사안 처리 기준의 공정성 확보, 학생 간 대화와 관계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의견이 나왔습니다.

통학로 안전 확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돌봄교실 이용 대상 확대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습니다.

교육위원회는 수렴한 의견을 검토한 뒤 필요한 사항은 경상남도교육청에 자료를 요구하고, 행정사무감사 질의에도 반영할 계획입니다.

정재욱 위원장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 만큼, 교육정책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어야 한다"며, "교육청의 보고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를 학생들의 경험을 통해 확인하고, 이를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접 다루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행정사무감사 준비 과정에 반영하는 만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정책의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정책에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현장 의견수렴과 별도로 도내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면 의견수렴도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합니다.

출처 : 경남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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