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enna Marlowe의 로맨스판타지 「문장이 지워진 영애가 문장원 도안사가 되었더니 원장이 위조 인장만 내 책상에 올려 둔다」가 전 80화로 완결됐다. 웹소설 사이트 스토리하나(storyhana.com)에서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이어 읽을 수 있다.
전체 분량은 약 44만 자다.
어떤 이야기인가
문장이 지워진 가문의 딸 로제트는 이름을 숨기고 왕립 문장원 공채 시험장에 앉았다.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려면 대장 47면을 열어야 한다. 그러려면 증거 셋이 필요하다.
그런데 시험 첫날, 위조 인장을 맨눈으로 짚어 낸 순간 원장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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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첫 장면
1화 「마른 붓」은 이렇게 시작한다.
셋째 인장 가장자리의 진사가 가늘게 떨고 있었다.
나는 눈을 한 번 감았다가 떴다. 떨림은 사라지지 않았다. 붉은 테두리 바깥 선이 머리카락 한 올 두께만큼 흔들렸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고, 다시 흔들렸다. 나머지 다섯 인장은 고요했다. 첫째의 군청도, 다섯째의 녹청도 종이에 눌어붙은 채 움직이지 않았다.
“12분 남았습니다.”
심사석 가운데에서 세이블 총관이 회중시계 뚜껑을 닫았다. 금테 외알 안경이 창빛을 받아 한 번 번쩍였다. 은발은 뒤로 넘겨져 있었고, 시계를 쥔 손등에는 푸른 핏줄이 도드라졌다. 그는 시계를 조끼 주머니에 넣지 않았다. 손바닥 안에 쥔 채 엄지로 뚜껑 가장자리를 쓸었다.
왕립 문장원 2층 도안실은 시험장으로 바뀌어 있었다. 긴 작업대 위에 수험용 책상 스물두 개가 놓였고, 책상마다 인장 표본 여섯 개가 나무판에 붙어 있었다. 번호표도 여섯 장이었다. 나는 수험번호 7번 자리였다. 창가에서 셋째 줄, 기둥 바로 옆이었다.
작품 정보
| 구분 | 내용 |
|---|---|
| 제목 | 문장이 지워진 영애가 문장원 도안사가 되었더니 원장이 위조 인장만 내 책상에 올려 둔다 |
| 지은이 | Sienna Marlowe |
| 장르 | 로맨스판타지 |
| 분량 | 전 80화 완결 (약 44만 자) |
| 키워드 | 능력녀, 달달, 미스터리, 서양풍, 증거로이기는, 직업물 |
| 연재처 | 스토리하나 (storyhan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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