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lix Thorne의 현대판타지 「급식실에서 잘린 조리사, 헌터 협회 구내식당에서 줄을 세운다」가 전 120화로 완결됐다. 웹소설 사이트 스토리하나(storyhana.com)에서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이어 읽을 수 있다.
전체 분량은 약 63만 자다.
어떤 이야기인가
급식실 9년, 보존식 하나 안 빼먹던 조리사 반승재. 위탁 업체가 들어오던 날 «원가가 안 맞는 사람»이라며 명단에서 지워졌다.
다시 국솥 앞에 서기 위해 들어간 곳은 헌터 협회 동부지부 지하 구내식당 — 하루 74명, 석 달 안에 150명이 안 되면 식당째 없어지는 자리.
그런데 첫 국을 끓인 날, 빈 솥 위에 승재 눈에만 보이는 글자가 떴다.
『콩나물국 · 회복 조금 · 완성도 62%』
75도 1분, 2시간, 간은 마지막에 한 번. 다들 비웃던 그 규칙을 지킬수록, 헌터들의 밥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120화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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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첫 장면
1화 「급식실에서 온 국 한 솥」은 이렇게 시작한다.
점심 배식 40분 전, 선혜원이 120리터 국솥을 가리켰다.
“이 솥으로 국 한 솥 끓여 주세요. 40분 안에요.”
반승재는 남색 두건을 고쳐 매고 솥 안을 확인했다. 바닥에 물기가 조금 남아 있었다. 그는 앞치마 끈을 두 번 감아 앞에서 묶었다. 가슴 주머니의 검은 손잡이 탐침 온도계가 옷에 닿았다.
주방에는 조리대와 냉장고가 놓여 있었다. 한쪽에선 천금순이 배추김치를 썰고 있었다. 선혜원은 결재판을 든 채 시간을 확인했다.
“메뉴는 정해져 있습니까?”
“정해 둔 건 돼지고기국이에요. 재료는 냉장고에 있습니다.”
승재는 냉장고 손잡이를 잡았다. 안쪽 선반에는 콩나물과 대파가 있었고, 조리대 위에는 돼지고기가 담긴 통이 놓여 있었다. 비닐이 반쯤 덮여 있었다. 고기 표면은 차갑지 않았다.
승재는 손끝으로 통 가장자리를 잡고 고기와 조리대를 번갈아 봤다.
“이 고기는 못 씁니다.”
천금순이 칼질을 멈췄다.
“왜 못 써? 아침에 꺼내 놨는데.”
“실온에 나와 있었습니다. 언제 꺼냈는지 확인할 수 없으면 쓰지 않는 게 맞습니다.”
작품 정보
| 구분 | 내용 |
|---|---|
| 제목 | 급식실에서 잘린 조리사, 헌터 협회 구내식당에서 줄을 세운다 |
| 지은이 | Felix Thorne |
| 장르 | 현대판타지 |
| 분량 | 전 120화 완결 (약 63만 자) |
| 키워드 | 구내식당, 사이다, 완결, 요리, 전문직, 헌터 |
| 연재처 | 스토리하나 (storyhana.com) |
▶ 「급식실에서 잘린 조리사, 헌터 협회 구내식당에서 줄을 세운다」 전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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