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10월 5일 시작한 후쿠시마 오염수 24차 방류를 10월 23일 오후 12시 9분께 마쳤다. 방류량은 7,852㎥,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약 1.2조Bq였다.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159~232Bq/L로, 기준인 1,500Bq/L 이하로 측정됐다.
도쿄전력이 발표한 25차 방류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대상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18만Bq/L이며, 해수와 섞어 1,500Bq/L 미만으로 낮춘 뒤 방류할 계획이다. 핵종 분석에서 삼중수소 외 측정·평가 대상 29개 핵종의 고시 농도비 총합은 도쿄전력 0.14, 화연 0.13,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 0.12로 제시됐다. 배출 기준은 1 미만이며, 자체 분석한 39개 핵종에서는 유의미한 농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도쿄전력은 설명했다.
해양수산부 남재헌 차관은 10월 23일 기준 수산물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생산단계 843건과 유통단계 803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민신청 검사 게시판은 2023년 4월 24일 운영을 시작한 뒤 국내 수산물 1,175건을 검사해 모두 적합으로 확인했다. 수입 수산물 게시판은 2024년 1월 26일 이후 374건을 선정해 373건의 검사를 마쳤으며, 완료 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본산 수산물 검사 341건에서는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고, 국내산 31건과 러시아·미국산 8건의 삼중수소 모니터링 결과도 불검출이었다.
선박평형수 조사에서는 지난 브리핑 이후 입항 선박 13척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2023년 1월부터 후쿠시마 등 6개 현에서 들어온 선박 877척도 모두 적합이었다. 해수욕장 20곳은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해양 시료는 서남해역 27개, 서중해역 8개, 서북해역 7개, 남중해역 21개 지점과 원근해 38개 지점에서 추가 분석됐다. 세슘-134는 0.064~0.089Bq/L 미만, 세슘-137은 0.071~0.089Bq/L 미만, 삼중수소는 6.3~6.9Bq/L 미만으로 보고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정아 사무처장은 24차 방류 중 해수 취수구 방사선감시기 수치가 3.5~5.0cps, 상류수조가 3.5~5.5cps, 오염수 이송 펌프가 4.1~5.5cps였으며 방류 전 평상시와 비교해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7㎥,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4,748~15,122㎥였고 두 유량의 비율은 약 1 대 800으로 유지됐다. 원전 인근 3km 이내 해역 10개 지점과 10km 이내 4개 지점 조사에서는 3km 이내 한 지점에서 삼중수소 6.9Bq/L가 한 차례 검출됐으나, 중단 기준인 700Bq/L(0~3km)과 30Bq/L(3~10km)을 넘지 않았다. 정부는 11월 첫째 주 전문가를 후쿠시마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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