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소득당은 10월 26일 오준호 대표 명의의 논평을 통해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4선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당은 1차 투표에서의 열세와 불리한 여론조사를 뒤집은 결과라며, 브라질 노동자와 시민들이 이룬 민주주의의 승리에 연대한다고 전했다. 또 브라질 시민들이 압박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국가의 자주권을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논평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적 처벌에 반발해 브라질에 고율 관세와 제재를 가했다고 언급했다. 아르헨티나 등 남미 여러 나라에서 우파 정치세력이 득세하는 상황도 함께 짚었다.
당은 룰라 대통령의 승리에 빈곤과 불평등 완화를 위한 정책이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2003년 도입된 보우사 파밀리아(Bolsa Família)는 저소득층 가구에 현금을 지급하는 소득보장 정책으로, 당은 룰라 대통령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강화했으며 최근 기후재난 대응 취지로 급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논평에 따르면 급여 인상에는 국민 64%, 수급자 83%가 찬성했다.
기본소득당은 보우사 파밀리아가 완전한 보편적 기본소득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기업에는 특혜, 민중에겐 긴축”을 내세우는 신자유주의 정치에 맞서 가난한 사람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이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룰라 대통령의 새 임기가 빈곤과 불평등을 줄이고 시민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기를 기대하며, 한국에서도 기본소득과 기본사회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기본소득당 논평·보도자료 (https://www.basicincomeparty.kr/bikr/press/9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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