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삼베일소리’, ‘거창일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 공개행사가 10월 24일 거창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창군은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조상들의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행사는 (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가 주최하고 3개 소리보존회가 주관했다.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 공연에서는 방아찧기와 다듬이소리, 물레소리, 액막이 소리와 타령 등을 선보였다. 디딜방아 훔쳐오기 풍습을 소리로 나타낸 공연이다.
삼베일소리보존회는 삼밭매기소리부터 베짜기소리까지 노동요를 들려줬고, 일소리보존회는 노동의 고단함을 달래고 풍농을 기원했던 조상들의 삶과 정서를 담은 소리를 공연했다. 난타공연과 거창아리랑, 밀양아리랑, 장기타령, 풍물공연도 마련됐으며, 무형유산 기록사진 전시회와 전통놀이 ‘놀마루’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이번 공개행사는 조상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전통 소리를 통해 우리 무형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를 넘어 그 맥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가 군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미래 세대에도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거창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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