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귤 출하 초기 가격 안정 주문…상품외감귤 단속·소비 홍보 강화

  • 입력 2026.10.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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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출하 초기 가격 안정을 위해 상품외감귤 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소비 홍보를 확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26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12회 주간정책회의를 열어 감귤 유통 상황과 도민 생활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감귤 유통과 소비 확대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초기 가격 시세가 전체 가격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농정 부서뿐 아니라 각 실국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제주감귤의 맛과 품질, 생산 현장을 알리고 소비로 이어지도록 홍보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도로 안전과 상수도 개선

위 지사는 비바람이 잦고 렌터카 이용 관광객이 많은 제주의 여건을 고려해 빗길과 야간에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시인성을 높이고 도로 조명 개선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파손된 도로 구간은 양 행정시가 읍면동과 함께 현장을 점검해 정비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제주시 용담동 단수 사태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상수도 공급체계 전반의 개선을 주문했다. 위 지사는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상하수도본부에는 독립된 취수원·정수장과 광역 상수망의 연계·관리 문제를 살펴 수계 전환 방안과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공급체계의 문제점과 조치계획을 보고하도록 했다.

펀드 조성과 주요 현안

제주도는 도 출자금 1,000억 원을 마중물로 정부 정책금융, 공공기관·민간자본을 연계해 2030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제주 미래성장펀드를 조성하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위 지사는 기업 성장과 미래산업 육성, 지역가치산업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실국이 투자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제주 연안 해양쓰레기 수거 확대와 남방큰돌고래 보호대책, 해양레저지구 지정 및 어항 내 물놀이 금지에 따른 대응 방안도 다뤄졌다.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대비 도민 안내, 민원알림서비스 운영 점검, 2027년 예산 편성을 위한 핵심사업 검토와 함께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및 제2차 공공기관 제주 유치 활동, 정책 결정 과정에서 도민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일도 당부했다.

출처 : 제주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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