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조직개편…도시정비국·청년주권실 신설

  • 입력 2026.10.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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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제공

군포시가 행정 서비스 창구를 정비하고 민선 9기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마치고 기존 ‘5국 3실 1사업소 1대동’ 체제를 ‘6국 1본부 4실’ 체제로 바꿔 26일부터 새 조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서 통폐합과 신설을 통해 주거 정비, 청년 지원, 복지, 일자리, 환경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업무의 담당 부서를 다시 나눴다. 군포시 행정기구는 기존 50개 부서 189개 팀에서 52개 부서 192개 팀으로 확대됐다.

도시정비국 신설…주거 관련 창구 한곳으로

이번 개편에서 주거·정비사업 분야는 담당 조직을 새로 구성하고 업무를 재배치했다. 시는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노후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정비국을 신설했다. 도시정비국 아래에는 재개발전략과, 도시계획과, 도시정비과, 주택과, 건축과를 둔다. 도시계획과와 도시정비과, 주택과, 건축과가 함께 배치되며, 도시 정비 관련 행정을 이 조직에서 담당하게 된다.

기존 주택정책과는 재개발전략과로 이름을 바꾸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지원에 집중한다. 주택정책과와 건축과에 나뉘어 있던 일반 주택 관련 업무는 신설되는 주택과로 이관된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 지원과 일반 주택 업무의 담당 부서가 각각 정해졌다. 시는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거 관련 행정의 창구를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구분행정 체제부서팀
기존5국 3실 1사업소 1대동50개189개
개편 후6국 1본부 4실52개192개

재개발전략과는 기존 주택정책과의 명칭을 바꿔 만든 부서다. 기존 주택정책과와 건축과에 흩어져 있던 일반 주택 업무는 새 주택과로 옮겨간다. 도시정비국의 업무에는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한 정비사업 지원과 도시계획, 주택, 건축 관련 행정이 포함된다. 시는 관련 업무를 도시정비국 산하에 편성하고, 주택 분야에서 민원과 지원을 담당하는 부서를 구분했다.

부시장 직속 청년주권실…청년 업무 통합

청년 정책을 맡는 청년주권실도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됐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던 청년 주거·창업·참여 관련 업무를 청년주권실로 모은다. 청년들은 이 조직을 통해 각종 맞춤형 지원 정책에 대한 안내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청년 관련 업무를 개별 부서에서 각각 처리하던 방식에서 부시장 직속 조직이 관련 업무를 맡는 방식으로 바뀐다.

청년주권실이 맡는 업무에는 청년 주거 지원, 창업 지원, 정책 참여 관련 업무가 포함된다. 시는 이 업무들을 통합해 청년 정책 창구를 마련했다. 행정 조직상 청년주권실은 부시장 직속으로 배치되며, 주거·창업·참여 분야가 함께 묶인다. 조직개편에 따라 청년 정책을 문의하거나 지원을 안내받는 시민은 청년주권실을 통해 관련 업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된 청년주권실은 도시정비국과 함께 시가 밝힌 조직개편의 주요 신설 조직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행정의 기준을 철저히 '시민 편의'에 맞춘 것”이라며 “신설된 도시정비국과 청년주권실을 통해 재개발과 청년 정책 등 군포의 미래 핵심 사업들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두 조직을 통해 주거 정비와 청년 정책을 담당하도록 했다.

복지·일자리 부서 재편…업무별 담당 정리

복지 분야에서는 기존 복지정책과를 복지돌봄과와 생활보장과로 나눴다. 시는 복지 서비스를 세분화해 제공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밝혔다. 복지정책과에 모여 있던 업무가 두 부서로 분리되면서 복지돌봄과와 생활보장과가 각각 관련 행정을 맡는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복지 관련 창구의 부서 명칭과 구성이 바뀌는 만큼, 기존 담당 부서와 새 담당 부서를 확인해야 한다.

일자리센터팀의 소속도 변경됐다. 지역경제과에 있던 일자리센터팀 업무는 기업일자리과로 이관된다. 시는 취업 지원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조정을 했다. 기존에는 지역경제과 안에 있던 일자리센터팀이 취업 지원 업무를 담당했지만, 개편 뒤에는 기업일자리과가 해당 업무를 맡는다. 복지 부서는 한 과에서 두 과로 나뉘고, 일자리센터 업무는 지역경제과에서 기업일자리과로 이동한다.

조직개편에 따라 시민 생활과 관련된 부서의 이름과 소속이 함께 달라졌다. 복지정책과는 복지돌봄과와 생활보장과로 분리되고, 일자리센터팀은 기업일자리과로 옮겨간다. 시는 부서 통폐합과 신설을 통해 민원이나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때 방문할 창구를 분명히 하고, 생활과 밀접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새 조직 체계는 26일부터 공식 출범해 대시민 업무를 시작했다.

환경수도관리본부 출범…대동제 폐지 업무 본청으로

기존 수도사업소는 환경수도관리본부로 재편됐다. 본부 아래에는 기후환경과, 공원녹지과, 수도과, 하수과, 자원순환과가 배치된다. 환경·공원·수도·하수·자원순환 분야를 한 본부에 둔 조직이다. 에너지 관련 업무는 기업정책과 에너지팀에서 기후환경과로 옮겨져 담당 부서가 일원화된다. CCTV 등 영상정보팀 업무는 안전총괄과에서 AI스마트정보과로 이동한다.

위생자원과 업무도 성격에 따라 나뉜다. 폐기물·청소 민원은 자원순환과가 맡고, 먹거리 안전 업무는 보건소 소속 식품안전과로 이관된다. 환경수도관리본부에는 자원순환과가 포함되며, 식품안전과는 보건소에 배치된다. 같은 위생자원과에서 처리하던 업무가 폐기물·청소와 먹거리 안전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부서와 조직에 편성됐다. 영상정보팀 업무는 AI스마트정보과로 이동하고 에너지 업무는 기후환경과로 모인다.

2015년부터 시범 운영돼 온 군포1동 대동제는 이번 개편으로 전면 폐지됐다. 군포1동이 맡아온 주요 복지와 도시환경 민원 업무는 본청 소속 부서로 흡수된다. 텃밭 분양 등 도시농업 업무는 군포시청 별관에 있는 민생경제과로 이관된다. 대동제 폐지에 따라 군포1동이 맡았던 업무가 본청 부서로 옮겨가며, 도시농업 업무는 별관 민생경제과가 담당한다.

군포시는 26일부터 새 조직 체계로 대시민 업무를 시작했다. 개편 조직은 6국 1본부 4실, 52개 부서 192개 팀 규모다. 도시정비국과 청년주권실이 주거 정비와 청년 정책을 맡고, 환경수도관리본부와 새로 나뉜 복지·일자리 부서도 각 업무를 담당한다.

출처 : 군포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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