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85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성남시는 지난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현지 상담에서 33건의 일대일 상담을 주선했고, 이 가운데 17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 기업은 10개사다. 대드론 장비 제조업체 넥스트나인은 폴란드 현지 기업과 독일 공항 6곳의 입찰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으며, 독일과 폴란드 기업에 제품을 판매하기로 확정했다. 상담회 현장 방문과 브로츠와프시 자매결연, 폴란드 방위산업협회와의 업무협약도 파견 기간에 함께 이뤄졌다.
33건 상담에서 172만 달러 계약 추진
성남시에 따르면 시장개척단에는 지역 방산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전체 상담 건수는 33건, 상담 규모는 854만 달러다. 시는 상담 결과 가운데 17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 구분 | 실적 |
|---|---|
| 참가 기업 | 10개사 |
| 일대일 수출상담 | 33건 |
| 수출상담 규모 | 854만 달러 |
| 계약 추진 규모 | 172만 달러 |
성남시는 수출상담 규모를 약 115억원, 계약 추진 규모를 약 23억원으로 환산해 발표했다. 시가 밝힌 상담 성과는 폴란드 파견 기간에 현지 바이어들과 진행한 상담을 기준으로 한다. 성남시는 이번 상담으로 지역 방산기업의 유럽 방산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나인, 독일 공항 6곳 입찰 공동 참여
참가 기업 가운데 대드론 장비 제조업체 ㈜넥스트나인(대표 박정준)은 폴란드 현지 대드론 기업과 독일 공항 6곳의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성남시는 이를 주요 상담 성과로 소개했다. 입찰 참여 합의는 폴란드 기업과 이뤄졌고, 대상 사업은 독일 공항 6곳과 관련된 입찰이다. 시는 입찰 공동 참여와 별도로 넥스트나인이 독일과 폴란드 현지 기업에 자사 제품을 판매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품 판매 확정 대상은 독일과 폴란드 현지 기업이다. 성남시 발표에는 판매 기업의 이름이나 계약 금액, 납품 시점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전체 상담액 가운데 17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넥스트나인의 개별 사업이 이 계약 추진액에 얼마만큼 포함되는지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파견은 성남시가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기업은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고, 넥스트나인은 대드론 분야에서 폴란드 기업과 협력해 독일 공항 관련 입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독일·폴란드 기업에 제품을 판매하기로 한 내용도 시가 발표한 성과에 포함됐다. 성남시는 상담이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현장 찾은 신상진 시장…기업 애로 청취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0월 9일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현장을 방문했다. 신 시장은 상담을 진행하는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후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수출상담 결과를 듣고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고 성남시는 밝혔다.
신 시장은 “이번 폴란드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방산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브로츠와프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번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과 간담회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간에 이뤄졌으며, 기업 관계자들의 상담 결과와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시가 직접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브로츠와프시와 유럽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번 결연을 계기로 방산·첨단산업을 비롯한 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진흥원·폴란드 방위산업협회 업무협약
시장개척단 파견 기간 성남산업진흥원은 폴란드 방위산업협회(PCNDM)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술교류와 시장정보 공유, 공동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으로 성남 방산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협약은 기업의 현지 상담과 별도로 기관 간 협력 분야를 정한 것으로, 기술과 시장 관련 정보 공유, 공동 연구개발을 협력 내용으로 담았다.
성남시는 폴란드가 최근 한국산 무기체계 도입을 확대하면서 K-방산의 핵심 협력국이자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과 브로츠와프시 자매결연, 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위산업협회의 업무협약은 모두 폴란드에서 이뤄졌다. 시는 도시 간 경제 협력과 기관 간 기술·정보 협력, 기업별 수출상담을 함께 추진했다.
올해 3개 지역에 27개 기업 파견
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매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독립국가연합(CIS), 북유럽, 폴란드 등 3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보내 모두 27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세 지역 파견을 통해 기록한 수출상담 실적은 2178만 달러, 약 304억원이다. 성남시가 발표한 올해 실적에는 이번 폴란드 시장개척단의 활동도 포함돼 있다.
이번 폴란드 파견에 참여한 기업은 10개사이며, 33건의 상담을 통해 854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17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 브로츠와프시와 경제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폴란드 방위산업협회와의 기술교류·시장정보 공유·공동 연구개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 시장은 이번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성남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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