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외신 기자 10여 명에 AI교육 공개…학생 주도 H-A-H 수업 선보여

  • 입력 2026.10.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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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2일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에서 외신 기자단을 초청해 인공지능(AI) 교육 정책을 알렸습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AFP(프랑스)·산케이신문(일본)·중앙방송총국(중국)·CNA(싱가포르) 등 외신 기자 10여 명에게 인천의 AI 교육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기자단은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상상플랫폼 3층)를 둘러보며 인천개흥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3차원(3D) 모델링과 코딩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이 주도권을 쥐는 인천의 ‘인간-인공지능-인간(H-A-H)’ 수업 모델도 확인됐습니다.

이어 열린 원탁회의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AI시대, 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계가 인간보다 답을 빨리 찾는 시대일수록 스스로 삶을 성찰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능동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인간다움’의 가치가 핵심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AI에게 생각을 맡기거나 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먼저 생각하고(Human), AI를 활용해 사고를 확장하며(AI), 궁극적으로 자신의 언어로 완성하는(Human) 과정이 바로 인천이 추구하는 읽걷쓰AI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차우규 총장은 “단순 지식 전달이 AI로 대체되는 상황에서, 학교는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정서적 교감을 길러주는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예비 교원 양성 기관인 대학은 기술 활용을 넘어 윤리와 철학을 가르칠 수 있는 미래 교사를 길러내고, 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의 실천 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의 긴밀한 연구·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대담에서는 ▲읽걷쓰AI와 H-A-H 기반의 인간 중심 AI교육 ▲AI시대 교원의 전문성과 역할 변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포용적 AI교육 ▲읽걷쓰에 기반한 AI교육의 철학과 방향 등 네 가지 의제가 논의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프레스투어에서 배포한 영문 리플릿 등을 시작으로 인간 중심의 인천형 ‘읽걷쓰AI’ 교육 모델을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확산할 방침입니다.

출처 : 인천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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