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손잡고 마포구 내 취약 어르신을 위한 고령친화 주거개선 프로젝트 ‘행복가(家)꿈’을 진행한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로 집을 손보지 못하는 어르신의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한미글로벌 임직원들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참여한다. 봉사자들은 어르신 가정을 찾아 주거 상태를 살피고, 화장실과 현관에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했다. 노후되거나 고장 난 현관 손잡이와 조명도 교체했고, 집안 대청소와 에어컨 청소도 함께 진행했다. 두유와 제철 과일 등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주거 안전뿐 아니라 친환경 요소도 더했다. 기존 백열등을 LED등으로 바꾸고 절수형 샤워기와 싱크대 수전을 설치해 에너지와 물 사용을 줄이도록 했다. 올바른 의약품 폐기 방법과 탄소 줄이기 등 ESG 관련 내용을 담은 활동지를 활용해 봉사자들이 어르신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생활 습관까지 함께 살피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지역 복지의 밀도를 높이는 시도로 보인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화장실을 오갈 때마다 넘어질까봐 늘 불안했는데 손잡이가 생겨 안심이 된다”며 “주말에도 직접 찾아와 불편한 부분을 살펴주고 안부도 물어봐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정영숙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함께해주시는 따뜻한 동행과 한미글로벌 임직원 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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