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개념 있는 우주실험실 : 태양계 편

  • 입력 2026.10.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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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어북 제공

「개념 있는 우주실험실 : 태양계 편」(부제 관찰과 실험으로 확장하는 과학)이 2026년 11월 2일 나왔다. 지은이는 김지현.김동훈 지음이다. 펴낸 곳은 어바웃어북이다.

분야는 과학, 정가는 25,000원, ISBN은 9791192229942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정답을 외우는 과학에서 질문하고 실험하는 과학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탐구중심과학’에 꼭 맞춘 우주를 책상 위에 펼치는 10가지 실험 *** ◎ 답을 찾기 쉬워진 시대, 왜 다시 실험인가?

지금 우리는 질문을 입력하면 몇 초 만에 답을 얻을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을 그만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을까?

답을 빠르게 얻는 것과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답이 타당한지 검증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의 몫이다.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며 쌓은 ‘경험’은 과학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바탕이 된다. 과학의 오랜 탐구 방법인 ‘관찰’과 ‘실험’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개념 있는 우주실험실》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별은 왜 반짝일까?’ ‘혜성의 꼬리는 무엇이 만들까?’ ‘유성은 어디에서 와서 한순간 빛나고 사라질까?’ 밤하늘을 바라보며 한 번쯤 품었을 법한 질문들이다. 이 책은 물과 손전등, 돋보기, 흙과 구슬, 철가루처럼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책상 위에 작은 실험실을 연다. 일상 속 작은 궁금증에서 출발해 우주의 원리로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다.

◎ 실험은 쉽게, 개념은 깊게, 생각은 넓게!

책 제목 《개념 있는 우주실험실》에서 ‘개념 있는’은 어려운 과학 용어를 많이 담았다는 뜻이 아니다.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과학 개념을 실험에서 관찰한 구체적인 현상과 연결하고, 그 현상을 설명하는 원리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는 의미다. 나아가 하나의 개념에서 출발해 또 다른 개념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며 탐구의 범위를 넓혀 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은 각 실험을 [주제와의 만남] - [실험] - [개념 있는 토의] - [개념 확장]의 네 단계로 구성했다. 먼저 천체와 자연 현상을 살펴보고, 실험을 통해 관련 원리를 탐구한다. 이어 실험 결과를 과학 개념과 연결해 해석하고, 더 넓은 과학의 세계로 사고를 확장한다.

가령 유리잔 속에서 흔들리는 빛을 관찰하며 빛의 굴절 원리를 탐구하고, 스넬의 법칙을 비롯한 관련 개념을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지구 대기의 난류와 별빛의 반짝임, 별보다 행성이 덜 반짝이는 이유, 천문 관측 환경 등으로 탐구의 범위를 넓혀 간다. 철가루의 산화 실험에서는 산화·환원 반응의 원리를 살펴보고, 화성의 붉은 표면과 수십억 년에 걸친 행성 환경 변화를 이해할 단서를 찾는다.

이 책은 실험과 결과 분석에서 멈추지 않는다. 단순화된 실험이 실제 우주 현상의 어떤 특징을 보여주는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으며 어떤 한계가 있는지 짚어본다. 이러한 과정 역시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중요한 훈련이기 때문이다.

◎ 탐구중심과학 개정교과서 대비 필독서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은 과학 지식의 이해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증거를 수집·분석하며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탐구 역량을 강조한다. 이 책은 이러한 탐구 중심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연주시차, 빛과 렌즈, 산화와 환원, 운동에너지 등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 개념을 관찰과 실험을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나아가 달의 충돌 크레이터 만들기, 소행성 찾기, 혜성 모형 실험, 유성우 관측 등 학교 수업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천문 탐구 활동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데 어떻게 활용되는지, 서로 다른 과학 개념과 원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의 과학 수행평가와 탐구 활동에도 유용하다. 주제 선정과 가설 설정, 변인 통제, 결과 해석, 오차 분석, 결론 도출 등 과학 탐구에 필요한 여러 과정을 10가지 실험을 통해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념 확장] 코너에서 다루는 다양한 과학적 질문은 새로운 탐구 주제를 찾는 실마리가 된다.

혼자 탐구할 때는 나만의 우주 실험실을 꾸리는 길잡이로, 교실이나 과학 동아리에서는 실험 결과를 비교하고 토의하는 탐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직접 수행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실험은 사고 실험으로 접근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도 있다.

◎ 세계 여섯 대륙을 누비며 직접 관찰하고 탐구한 우주 저자 김지현·김동훈은 2010년부터 ‘빅히스토리 탐험가’로 활동해 왔다. 지금까지 25차례, 약 300일에 걸쳐 남극을 제외한 세계 여섯 대륙을 누비며 별과 자연, 인류 역사의 흔적을 탐구했다.

이러한 경험은 글뿐 아니라 책에 수록된 천체사진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80장의 천체사진 가운데 70장에는 저자들이 망원경으로 직접 찾아 관찰한 천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오랜 탐험과 관찰로 쌓은 지식을 일상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실험으로 풀어냈다.

이 책이 독자에게 남기려는 것은 열 개의 정답이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질문이다. 좋은 질문은 모르는 것을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관찰과 탐구가 나아갈 방향을 밝혀준다. AI가 몇 초 만에 답을 알려주는 시대, 이 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관찰하고 실험하며 과학을 이해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차례 머리말 _ 두 손 위에 펼쳐지는 우주 Explore 01. 별이 빛나는 밤

• 별은 반짝이지 않는다?

• 별의 밝기 나누기

• 길잡이 별

• 오리온자리와 하늘우물별자리

[Cosmic Lab] 별이 반짝이는 이유

• 개념 있는 토의

• 개념 확장 Explore 02. 별빛으로 그린 하늘지도

• 별자리의 탄생

• 밤하늘 여행자를 위한 지도

• 별자리 여행의 첫걸음은 도시에서

• 도시 밤하늘에서 별이 사라진 이유

•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 별빛 보석 목록

• 조선시대의 별밤지기, 홍대용

[Cosmic Lab] 밤하늘을 흐리는 전등 빛

• 개념 있는 토의

• 개념 확장 Explore 03. 우주를 더 깊이 더 가까이, 천체망원경

• 250만 년을 달려온 빛의 여정

•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 별빛을 만나기 위해 필요한 시간, 암적응

• 가장 뛰어난 맨눈의 천체관측가

• 우주 풍경을 그려내다

• 우주를 더 가까이

• 우주 탐험의 동반자, 천체망원경

• 태양계의 경계를 토성 너머로 넓힌 망원경

[Cosmic Lab] 망원경 만들기

• 개념 있는 토의

• 개념 확장 Explore 04. 태양이 품은 여덟 개의 세계

•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천체들

• 하루에 생일이 두 번 찾아오는 수성

• 차고 기우는 수성과 금성

• 뜨거운 행성, 금성

• 화성인과의 조우를 꿈꾼 몽상가들

• 2년마다 지구와 가까워지는 화성

• 천문학자보다 소설가가 먼저 예견한 화성의 달

[Cosmic Lab] 화성은 왜 붉게 보일까?

• 개념 있는 토의

• 개념 확장 Explore 05. 태양계 가장자리, 가스와 얼음 행성의 세계

•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 목성에 붙들린 위성들

• 사라지기도 하는 토성의 고리

• 누워서 도는 천왕성

• 수학이 발견한 해왕성

• 굿바이, 명왕성

• 명왕성의 새로운 모습

[Cosmic Lab] 태양계 규모 가늠하기

• 개념 있는 토의

• 개념 확장 Explore 06. 생명을 품은 푸른 행성, 지구

• 지구의 탄생

• 빛을 가로막는 대기권

• 북극성과 노인성이 알려주는 둥근 지구

• 지구의 자전축과 세차운동

• 공전이 주는 선물

• 지구는 왜 푸른빛일까?

[Cosmic Lab] 별까지의 거리 재기

• 개념 있는 토의

• 개념 확장 Explore 07. 가장 가까운 천체, 달

• 달의 나이

• 달의 바다와 크레이터

• 사라지지 않는 발자국

• 어둠에 좀먹는 달

• 달에 관한 못다 한 이야기

[Cosmic Lab] 달 표면의 크레이터 만들기

• 개념 있는 토의

• 개념 확장 Explore 08. 태양계의 화석, 소행성

• 티티우스-보데의 법칙

• 소행성대를 지나는 우주선은 안전할까?

• 소행성대에 있는 특이한 천체들

• 공룡은 왜 멸종했을까?

• 소행성이 달에 남긴 지워지지 않는 흔적

• 소행성에 이름을 올린 조선의 과학자, 이천

[Cosmic Lab] 쌍안경으로 소행성 베스타 관측하기

• 개념 있는 토의

• 개념 확장 Explore 09. 태양계의 여행자, 혜성

• 태양계 가장자리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혜성

• 혜성은 지저분한 얼음 덩어리?

• 이 혜성을 다시 볼 수 있을까?

• 대낮에 보일 만큼 밝았던 혜성

[Cosmic Lab] 긴 꼬리 휘날리는 혜성 만들기

• 개념 있는 토의

• 개념 확장 Explore 10. 우주먼지의 깜짝 선물, 유성

• 우주먼지가 아름다운 빗줄기로

• 혜성이 남기고 간 부스러기

• 지구에 선사하는 마지막 선물

• 유성우계의 스타 7인방

• 별똥별을 찾아 떠나는 여행

[Cosmic Lab] 아름다운 빛줄기, 유성우 관측하기

• 개념 있는 토의

• 개념 확장 참고 문헌 사진 출처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김지현 (지은이)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안성천문대장과 과학동아 천문대 별학교장을 지냈으며, 《밤하늘로 가는 길》을 펴내 제16회 한국과학도서상을 받았다.

‘빅히스토리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21년부터 빅뱅과 원자 · 별의 형성, 생명과 인간 문화의 진화를 다양한 시공간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연과학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 《별가족 블랙홀에 빠지다》 등이 있으며, 《쉽게 찾는 밤하늘》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0년부터 ‘빅히스토리 탐험가’로 활동하며 25회에 걸쳐 약 300일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안성천문대장과 과학동아 천문대 별학교장을 지냈으며, 《밤하늘로 가는 길》을 펴내 제16회 한국과학도서상을 받았다.

‘빅히스토리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21년부터 빅뱅과 원자 · 별의 형성, 생명과 인간 문화의 진화를 다양한 시공간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연과학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 《별가족 블랙홀에 빠지다》 등이 있으며, 《쉽게 찾는 밤하늘》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0년부터 ‘빅히스토리 탐험가’로 활동하며 25회에 걸쳐 약 300일간 해외 자연과학 탐사를 진행해 왔다. 남극을 제외한 세계 6대륙에서 천체를 관측하고 지질과 생명과학, 고인류 문화유적을 탐사했으며, 과학관과 미술관, 자연사박물관도 탐방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약 1500회의 자연과학 강연을 진행했다.

김동훈 (지은이)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34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개인 천체사진전도 열었다. 138억 년 우주의 역사가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몽골, 호주, 유럽, 북미, 남미 등을 탐험하며 우주와 자연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실험으로 배우는 우주》(공저), 《풀코스 별자리 여행》(공저), 《별은 사랑을 말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2010년부터 ‘빅히스토리 탐험가’로 활동하며 25회에 걸쳐 약 300일간 해외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34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개인 천체사진전도 열었다.

138억 년 우주의 역사가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몽골, 호주, 유럽, 북미, 남미 등을 탐험하며 우주와 자연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실험으로 배우는 우주》(공저), 《풀코스 별자리 여행》(공저), 《별은 사랑을 말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2010년부터 ‘빅히스토리 탐험가’로 활동하며 25회에 걸쳐 약 300일간 해외 자연과학 탐사를 진행해 왔다. 남극을 제외한 세계 6대륙에서 천체를 관측하고 지질과 생명과학, 고인류 문화유적을 탐사했으며, 과학관과 미술관, 자연사박물관도 탐방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약 1500회의 자연과학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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