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들은 낙원에서 논다」이 2026년 10월 28일 나왔다. 지은이는 마치다 소노코 지음, 김현화 옮김이다. 펴낸 곳은 사유와공감이다.
분야는 소설/시/희곡, 정가는 17,000원, ISBN은 9791194531456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그 얼굴에는 있어야 할 것이 없었다.”
기이한 살인사건, 낙원으로 사라진 소녀들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 부의 화제 작가 마치다 소노코가 선보이는 서늘한 청춘 스릴러!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시리즈로 국내 독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해 온 마치다 소노코가 이번에는 기이한 살인사건과 소녀들의 우정을 엮은 서늘한 청춘 스릴러로 돌아왔다. 어른들의 욕망으로 만들어진 ‘낙원’을 무대로, 섬뜩한 미스터리와 섬세한 감정선이 교차하는 작품이다.
규슈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린네는 여름방학 직전, 가장 친한 친구 미오와 크게 다툰다. 화해하지 못한 채 방학을 보낸 린네는 개학 후 미오가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미오의 가족은 마을 뒤편 히메쓰카산에 자리 잡은 낯선 시설과 깊이 연관되어 있었다.
한편, 마을에서는 젊은이들이 기이한 죽음을 맞는 사건이 잇따른다. 희생자들에게는 모두 양쪽 눈이 없다는 섬뜩한 공통점이 있었다. 불길한 소문이 퍼지는 가운데, 린네는 친구를 되찾기 위해 ‘낙원’이라 불리는 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린네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소녀들은 낙원에서 논다》는 기괴한 사건을 쫓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 어른들이 정해 놓은 세계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현실을 담아낸다. 누군가를 위한다는 이유로 타인의 삶을 결정하는 어른들, 그 안에서도 자신의 마음과 선택을 지키려는 소녀들. 서로 다른 욕망이 얽힌 ‘낙원’의 이면을 파헤치며, 행복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진실을 드러낸다.
“그저 친구와 같이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을 뿐인데.”
어른들이 만든 낙원에서, 소녀들은 자신들만의 세계를 지켜낼 수 있을까 아이들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세계에서 살아가기도 한다. 무엇이 행복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까지 어른들이 정해 놓은 세계에서.
아이들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삶을 대신 결정하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아이들을 이용하는 어른들. 《소녀들은 낙원에서 논다》는 그 안에서 마음과 선택을 지키려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묻는다.
작품 속 ‘낙원’은 아이러니한 이름이다. 누군가가 정해 준 행복이 과연 낙원일 수 있을까.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권리를 빼앗긴 아이들은 어떤 어른으로 자라날까. 작품은 기이한 사건의 이면을 파고들며, 보호와 통제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서늘하게 그려 낸다.
린네와 미오를 비롯한 소녀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후회하면서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배워 간다. 그들의 우정은 단순히 서로를 아끼는 마음에 머물지 않는다. 타인의 기대나 강요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마치다 소노코는 서늘한 미스터리 속에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와 희망을 놓지 않는다. 어른들이 정해 준 낙원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세계. 소녀들의 이야기는 서로를 향한 마음과 자신만의 삶을 선택할 용기에 관한 이야기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1. 늦더위의 상실
2. 감옥 안의 진주
3. 신으로 모시는 것
4. 그 여름의 악몽 에필로그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마치다 소노코 (町田そのこ) (지은이)
2016년 〈카메룬의 푸른 물고기〉로 신초샤가 주관하는 제15회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R-18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 이 작품을 포함한 《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구라미》로 데뷔했다.
2021년에는 《52헤르츠 고래들》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해 평단과 독자의 인정을 받으며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국내에 발표된 작품으로는 《52헤르츠 고래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시리즈, 《새벽의 틈새》, 《어란》이 있다.
이번에 국내에 발표하게 된 《소녀들은 낙원에서 논다》는 미스터리와 오컬트 장르를 가미해 소녀들 2016년 〈카메룬의 푸른 물고기〉로 신초샤가 주관하는 제15회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R-18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 이 작품을 포함한 《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구라미》로 데뷔했다.
2021년에는 《52헤르츠 고래들》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해 평단과 독자의 인정을 받으며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국내에 발표된 작품으로는 《52헤르츠 고래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시리즈, 《새벽의 틈새》, 《어란》이 있다.
이번에 국내에 발표하게 된 《소녀들은 낙원에서 논다》는 미스터리와 오컬트 장르를 가미해 소녀들의 우정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는 작가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 작품이기도 하다.
수상 : 2021년 일본 서점대상 김현화 (옮긴이)
번역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번역예술가. ‘번역에는 제한된 틀이 존재하지만, 틀 안의 자유도 엄연한 자유이며 그 자유를 표현하는 것이 번역’이라는 신념으로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역서로는 스미노 요루의 《왜곡된 아이러브유》, 아키요시 리카코의 《작열》, 시즈쿠이 슈스케의 《악어의 눈물》, 가쿠타 미쓰요의 《무심하게 산다》, 《천 개의 밤, 어제의 달》, 야마모토 후미오의 《자전하며 공전한다》, 《바닐라》, 《무인도의 두 사람》, 마스다 미리의 《코하루 일기》, 무레 요코의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모리사와 아키오의 《실연 번역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번역예술가.
‘번역에는 제한된 틀이 존재하지만, 틀 안의 자유도 엄연한 자유이며 그 자유를 표현하는 것이 번역’이라는 신념으로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역서로는 스미노 요루의 《왜곡된 아이러브유》, 아키요시 리카코의 《작열》, 시즈쿠이 슈스케의 《악어의 눈물》, 가쿠타 미쓰요의 《무심하게 산다》, 《천 개의 밤, 어제의 달》, 야마모토 후미오의 《자전하며 공전한다》, 《바닐라》, 《무인도의 두 사람》, 마스다 미리의 《코하루 일기》, 무레 요코의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모리사와 아키오의 《실연버스는 수수께끼》, 무라야마 사키의 《백화의 마법》과 《천공의 미라클 1, 2》를 비롯하여 《선은 나를 그린다》, 《톱 나이프》, 《가마쿠라 역에서 걸어서 8분, 빈방 있습니다》, 《1961 도쿄 하우스》를 포함한 8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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