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역사 답사기 : 경성편」(부제 해방과 혁명의 꿈을 품은 100년 전 서울의 숨죽인 골목에서)이 2026년 11월 10일 나왔다. 지은이는 최백순 지음이다. 펴낸 곳은 롤러코스터이다.
분야는 역사, 정가는 22,000원, ISBN은 9791191311860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1920년대 어느 날, 중국요릿집 아서원에서 조선공산당이 창당되었다. 정동의 소련 영사관에는 붉은 깃발이 펄럭였고, 서대문형무소에는 독립운동가와 사회주의자들이 갇혔다. 경성의 골목과 건물 곳곳에는 식민지 현실에 맞서 새로운 세상을 꿈꾼 이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붉은 역사 답사기 : 경성편》은 조선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서울 곳곳에 숨겨진 사회주의·아나키즘 운동과 항일투쟁의 현장을 찾아간다.
조선공산당과 신간회, 형평사와 여성운동, 6·10만세운동과 좌우합작의 역사까지, 익숙한 장소에 깃든 낯선 이야기를 되살린다. 이회영과 여운형 같은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부터 정칠성과 정종명 같은 낯선 이름들, 그리고 이름 없이 싸운 이들까지. 이념과 분단의 그늘에 가려졌던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서울 공간의 또 다른 역사를 만난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추천의 글 이야기꾼의 서울•4 들어가며 새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스핀오프•10 단체 소개•14 제1부 조선공산당 창당 100주년 1925년 4월 17일: 아서원•21 여성 민중 전문병원: 보구녀관•35 정동의 붉은 깃발: 소련 총영사관•45 이상향을 꿈꾸며: 딜쿠샤•63 조선의 아나키스트: 이회영•75 죽음의 땅: 서대문형무소•86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97 경복궁역 1번 출구: 한성임시정부•107 제2부 스러진 좌우합작의 꿈 코민테른 전권대표: 조동호•121 무장한 엘리트들: 북풍회•133 인터내셔널리스트: 조선노동당•145 고려총국 국내부: 김재봉과 김찬•154 반제통일전선: 신간회•165 뜨개질하는 사회주의자: 《별건곤》•173 붉은 점의 꼬리표: 형평사•185 좌우합작의 꿈: 여운형•200 제3부 최초의 6월 민중항쟁 코민테른을 넘어: 서울청년회•215 사회주의 전국 결사체: 조선노농총동맹•225 민중항쟁의 숨은 주역: 조선학생과학연구회•236 사회주의자들의 은신처: 《조선일보》•247 당 건설을 향하여: 화요회•256 제4부 붉은 낙화, 그리고 사람들 자본주의를 향한 도전: 무산자동맹회•269 적화공작의 수괴: 미야케 시카노스케•279 비밀결사의 산실: 경성제국대학•291 아나키스트 정당: 독립노농당•304 붉은 낙화: 조선여성동우회•315 참고 자료•328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최백순 (지은이)
젊은 시절 영국의 역사가이자 정치평론가였던 아이작 도이처Issac Deutscher에 매료되어 그의 짧은 글들까지 찾아내어 읽고는 했다. 그처럼 민중과 함께 불꽃처럼 살아간 이들의 전진과 좌절의 서사를 삶의 이정표이자 나침반으로 삼아왔다.
그 첫걸음으로 독일 녹색 전사들의 서사를 담은 《미래가 있다면, 녹색》을 썼다.
그리고 우리 역사에도 커튼 뒤에 가려진, 그런 서사의 인물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많이 있음을 알게 됐고, 낯선 동토의 땅, 디아스포라의 운명에 맞서 진보(정당)운동의 기원이 된 사람들의 발자국을 따라가 《조선공산당 평전 젊은 시절 영국의 역사가이자 정치평론가였던 아이작 도이처Issac Deutscher에 매료되어 그의 짧은 글들까지 찾아내어 읽고는 했다.
그처럼 민중과 함께 불꽃처럼 살아간 이들의 전진과 좌절의 서사를 삶의 이정표이자 나침반으로 삼아왔다. 그 첫걸음으로 독일 녹색 전사들의 서사를 담은 《미래가 있다면, 녹색》을 썼다.
그리고 우리 역사에도 커튼 뒤에 가려진, 그런 서사의 인물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많이 있음을 알게 됐고, 낯선 동토의 땅, 디아스포라의 운명에 맞서 진보(정당)운동의 기원이 된 사람들의 발자국을 따라가 《조선공산당 평전》(2017)을 펴냈다.
2024년까지 인문사회과학서점 ‘레드북스’ 공동대표와 ‘열정과 진보 그리고 유혹의 미디어’ <레디앙> 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녹색과 적색의 동맹을 꿈꾸며 “외모만이 아니라 인품까지 담는 카메라가 발명되기를 기다린다”는 고 정운영 선생의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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