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스마트 건강체험관 10회 운영…주민 4300여명 참여

  • 입력 2026.10.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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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제공

서울 서초구가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생활공간으로 찾아가는 ‘2026 찾아가는 보건소 스마트 건강체험관’을 총 10회 운영했다. 올해 4월 서초래미안아파트에서 시작한 순회는 10월 20일 양재근린공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참여 주민은 4,3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구는 혈압·혈당·골밀도 검사와 체성분 측정, 운동·금연·스트레스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건강 관련 체험과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운영했다. 내년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 체험 콘텐츠를 도입하고, 청·장년층 참여를 늘리기 위한 스탬프 리플릿도 마련할 계획이다.

4월 서초래미안아파트에서 시작해 10월 양재근린공원까지

서초구에 따르면 스마트 건강체험관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건강 측정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공간을 찾아가는 사업이다. 올해 운영은 4월 서초래미안아파트에서 시작해 10월 20일 양재근린공원에서 마쳤다.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올해 참여 인원은 4,300여 명이다. 구는 이 사업을 서초구의 대표 생활밀착형 보건 사업으로 소개했다.

하반기 일정은 9월 10일 내곡동 서초포레스타2단지아파트, 9월 17일 방배2동 햇님어린이공원, 10월 1일 방배3동 방배그랑자이아파트, 10월 15일 반포3동 반원어린이공원, 10월 20일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순으로 진행됐다. 각 장소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였다. 서초구민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고, 구는 주민들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건강 측정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혈압·혈당부터 자세·족압까지 무료 검사와 상담

체험관에서 제공한 건강 서비스에는 혈압·혈당·골밀도 검사가 포함됐다. 체성분을 측정하고 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바른 자세를 찾는 체험과 족압 검사, 금연 상담, 스트레스 상담도 마련됐다. 주민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부터 운동과 생활습관 관련 상담까지 현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구는 서비스를 주민 맞춤형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건강 프로그램에 ‘두피건강 힐링 체험’을 새로 더했다. 심폐소생술 키오스크 체험을 비롯해 건강과 관련한 체험 공간을 운영했고, 전체 부스는 30여 개에 달했다. 구는 건강 측정이나 상담뿐 아니라 주민이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체험관 운영에 관한 구의 설명에 따르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참여 주민들의 만족으로 이어졌다. 한 주민은 “보건소로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어린이 교육·VR 안전 체험 등 부서 협업 부스 확대

건강 검사 외에도 구청 부서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가상현실(VR) 안전 체험과 찾아가는 장난감수리센터, 청년예술인 콘서트가 마련됐고, 심폐소생술 키오스크 체험도 진행됐다. 구는 올해 부서 간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이 건강 상담과 함께 생활·문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이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30여 개 부스에는 건강 서비스뿐 아니라 주민 생활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하반기 체험관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안내됐다. 구는 어린이 구강보건교육과 감염병 예방 교육, 올바른 손 씻기 교육, 응급처치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장소별 운영 일정은 9월 내곡동과 방배동, 10월 방배동·반포동·양재동 순으로 잡혔으며, 마지막 운영지는 양재근린공원이었다.

2027년 AI 키오스크 도입하고 스탬프 리플릿 운영

서초구는 올해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2027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AI 스마트 키오스크를 활용해 심장 리듬과 눈 건강, 스트레스 등을 측정하는 데이터 기반 건강 체험 콘텐츠를 도입한다. 구는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 측정과 상담 중심의 기존 프로그램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체험을 추가하는 계획이다.

내년 운영 대상지 공모는 1월 시작한다. 서초구 보건소가 2월 심의를 거쳐 최종 운영 지역을 선정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장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스탬프 리플릿도 도입한다. 참여자가 부스별 체험을 통해 스탬프 5종을 완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리플릿에는 구정 홍보 QR코드를 수록해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스마트 건강체험관'은 보건소가 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건강을 관리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 가까이에서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모두가 건강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내년 1월 대상지 공모를 시작해 2월 보건소 심의를 진행하고, 선정된 지역에서 주민 특성을 반영한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출처 : 서초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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