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음주운전 항소심 변론 종결…11월 19일 선고

  • 입력 2026.10.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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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SNS

가수 남태현이 음주운전 사고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사건의 항소심에서 선처를 요청했다. 남태현은 술을 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며, 직장 생활과 봉사활동,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2부는 22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남태현 측은 1심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 이유를 설명했고, 검찰은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종결하고 11월 19일 선고하기로 했다.

1심 징역 1년 선고에 항소…검찰은 기각 요청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2부는 22일 남태현의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남태현 측은 공소사실과 증거를 인정하면서도 1심 형량이 무겁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지난 4월 9일 남태현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으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남태현은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에서 검사는 남태현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첫 공판에서 변론을 종결했고, 선고기일을 11월 19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이날 공판은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건의 항소심 절차로 진행됐다.

남태현 측 변호인은 음주운전이 적발됐을 당시부터 범행을 인정했고, 음주 측정과 소변·모발 검사 등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서도 당시 지인의 차량이 나갈 수 있도록 약 5m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구체적인 경위를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에 맞서 1심 형량을 유지해달라는 입장을 냈다.

강변북로서 중앙분리대 충돌…인명피해는 없어

이번 사건은 2025년 4월 27일 오전 4시 10분께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발생했다. 남태현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앞 차량을 추월하려 했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2%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80km였고, 남태현은 시속 182km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분수치
혈중알코올농도0.122%
도로 제한속도80km/h
조사된 주행속도182km/h

수사와 재판에서 다뤄진 사고는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내용이다. 남태현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음주 상태와 제한속도를 크게 넘긴 주행 사실이 함께 심리됐다. 당시 사고 자체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재판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와 운전 속도, 사고 경위가 다뤄졌다.

집행유예 기간에 발생한 사고…과거 음주운전 전력도

남태현은 2024년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음주운전 사고는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했다. 앞서 남태현은 2023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다. 항소심 변호인은 이 과거 음주운전이 지인의 차량을 출차시키기 위해 약 5m 이동하던 중 일어난 사건이라는 점을 재판부에 설명했다.

1심 재판부는 남태현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서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뒤 10년 이내에 다시 음주운전을 한 점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건의 집행유예 기간에 이번 사건을 저지른 점 등을 양형 사유로 들었다. 재판부는 징역 1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항소심에서 남태현 측은 1심의 형량이 무겁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변호인은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한 점과 과거 음주운전의 구체적인 경위를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남태현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양측의 주장을 들은 뒤 22일 변론을 마쳤다.

직장·봉사활동·상담 이어간다며 선처 호소

남태현 측은 항소심에서 그가 지난 1년간 회사원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직장 생활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과오를 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봉사활동 장소로 주민센터와 도서관이 언급됐다. 변호인은 남태현이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한 점과 일상생활을 바꾸려는 노력을 함께 살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남태현은 최후진술에서 “어렵게 직장을 구해 맡은 역할을 다하고 있고, 술은 완전히 끊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과 상담도 꾸준히 이어가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생활 자체를 바꾸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다시는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반성하며 노력해온 시간을 살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남태현 측은 음주운전이 적발된 뒤 범행을 인정했고 음주 측정과 수사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재판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이 실망한 팬들에게 할 말을 묻자 “죄송하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11월 19일 오전 10시 남태현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이날 판결에서 1심의 징역 1년과 벌금 100만원이 유지될지, 남태현 측의 항소가 받아들여질지가 결정된다. 현재까지 항소심 선고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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