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10월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의 국정감사 불출석과 계약·심판 운영 의혹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조계원 대변인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증인들이 제대로 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수백억 원 규모의 중계권 계약을 총괄한 김정배 전 대한축구협회 상근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쿠팡·팀트웰브·축구협회 간 계약 구조에 대한 설명도 이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으며, 경쟁 사업자에게 수십억 원의 예치금을 요구하면서 특정 사업자에게는 면제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문진희 전 심판위원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연락처를 바꿨다고 민주당은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문 전 위원장이 현직 심판위원장 시절 심판에게 “실탄이 떨어졌다”, “용돈 좀 보내줘, 계좌 하나 보내줄게.”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거론했다.
민주당은 축구협회가 스페셜 레프리 제도에 2019년부터 7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지만, 2014년부터 2026년까지 월드컵 본선 심판이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북중미 월드컵 심판이 17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한국 심판이 없었던 점을 들며 협회의 역량을 문제 삼았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프로축구계 비리 관련 증인으로 신청된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와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도 출석하지 않았으며, 정몽규 전 축구협회 회장은 13년 만에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국회 증언을 거부하면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상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불출석 증인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으며, 대한체육회에는 대한축구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는 방안을 포함한 쇄신을 촉구했다.
출처 : 더불어민주당 논평브리핑 (https://theminjoo.kr/main/sub/news/view.php?sno=0&brd=11&post=1223061&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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