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코이카·조달청, AidEx 2026에 한국관 운영

  • 입력 2026.10.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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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조달청과 함께 10월 21~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 인도적 지원 전시회 ‘AidEx Geneva 2026’에 한국관을 꾸리고 국내 기업 9개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참여는 국내 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 참가 기업들은 모듈러 주택과 긴급 구호용 텐트, 이동식 수처리 시스템, 태양광 전력시스템, 급속팽창식 에어캡슐 등을 선보였다. 전시회에는 유엔 등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 각국 정부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80여 개국에서 약 300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제기구와 정부, 기업이 함께 모이는 전시회에서 공동 한국관을 운영한 것은 국내 기술을 인도적 지원 분야 관계자에게 알리고 조달시장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실제 조달로 이어지는 성과는 후속 협력과 현장 수요에 달려 있는 만큼, 기관 간 지원이 전시 이후에도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코이카 손정미 글로벌연대·파트너십본부장은 “분쟁과 재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을 신속히 연결하는 것은 우리 기업과 인도적 지원 현장 모두에게 중요하다”며 “이번 한국관은 외교부·코이카·조달청이 각 기관의 강점을 모아 이를 실현하고, 그 성과를 국제사회에 함께 선보이는 자리”라고 밝혔다. 손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혁신 기술이 국제 인도적 지원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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