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유니세프, 어린이집 100곳에 유아 사회정서학습 콘텐츠 보급

  • 입력 2026.10.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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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유아 사회정서학습 콘텐츠 ‘나를 찾는 마음여행’을 공동 개발해 어린이집 100개소에 보급한다. 두 기관은 보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패키지와 현장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10월 20일 ‘나를 찾는 마음여행-유아 사회정서역량 콘텐츠 개발 공유회’를 열고 개발 과정과 어린이집 시범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체결한 아동권리 존중 돌봄 문화 및 아동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콘텐츠는 유아가 놀이와 체험을 통해 감정을 알아보고 표현하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3단계 12회기 활동으로, 자체 제작 그림책 ‘해치 비즈와 떠나는 나를 찾는 마음여행’과 교사용 가이드북, 활동자료, 유아용 활동지, 가정 연계 활동지 등을 담았다.

공유회에는 보육교직원과 양육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의 특별강연에 이어 어린이집 3개소가 시범운영 경험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콘텐츠와 활동자료를 살펴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사용 자료와 가정 연계 활동지를 함께 구성한 것은 어린이집에서 시작한 활동을 가정의 일상으로 이어가려는 설계로 볼 수 있다. 앞으로 현장 활용 사례를 공유해 놀이와 돌봄 과정에서 콘텐츠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AI 시대일수록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는 힘이 중요하다”며 콘텐츠가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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