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우석대학교와 함께 전통 장류를 활용한 청년 창업 실험공간 ‘삼대장국밥’을 운영하고 있다. 발효테마파크 매콤관에 마련된 이 공간에서는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 3명이 교수진과 개발한 국밥을 판매한다. 학생들은 메뉴 개발에 그치지 않고 재료 준비와 조리, 판매, 고객 응대 등 음식점 운영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순창군은 2026년 10월 21일 이 같은 운영 내용을 알리며,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실전 창업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된장·간장·고추장 바탕으로 국밥 개발
삼대장국밥은 순창의 대표 특산물인 된장·간장·고추장 등 세 가지 전통 장류를 활용해 국밥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순창군에 따르면 메뉴는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 3명이 교수진과 함께 직접 개발했다. 장류의 맛을 살린 국밥을 관광객과 주민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를 알리는 동시에 학생들이 창업 과정을 경험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참여는 조리와 메뉴 구상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일부터 판매, 손님 응대까지 음식점 운영의 여러 단계에 직접 참여한다. 군은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대장국밥은 발효테마파크 매콤관에 자리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밥을 판매하고 있다. 메뉴의 구체적인 재료 구성이나 가격은 군이 배포한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장류축제에서 첫 현장 경험 쌓아
삼대장국밥 운영에 앞서 학생들은 제21회 순창장류축제에 참가해 직접 개발한 국밥을 방문객에게 선보였다. 순창군은 이 행사가 학생들의 첫 현장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축제 방문객에게 음식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경험을 한 뒤, 현재 발효테마파크에서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국밥을 판매하며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축제는 2026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방문객은 약 7만9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창군은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방문객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국밥을 선보인 축제 현장과 현재 운영 장소인 발효테마파크는 모두 순창 장류와 관련한 행사·관광 공간이다.
2023년부터 이어온 미식관광 사업
삼대장국밥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순창군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순창군은 이 사업을 2023년부터 추진해왔다.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해 차별화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청년에게 직접 창업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삼대장국밥에서는 전통 장류를 활용한 메뉴 개발뿐 아니라 재료 준비, 조리, 판매, 고객 응대가 함께 이뤄진다. 순창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먹거리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려는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사업은 우석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교수진과 함께 메뉴를 개발한 뒤 실제 판매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
실험공간 확대와 창업·정착 지원 계획
발효테마파크 방문객이 순창의 장류를 활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해 지역 먹거리의 매력을 소개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앵커사업을 이끄는 우석대학교 박기홍 교수팀과 협력해 청년 창업 실험공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이 밝힌 지원 방향은 메뉴 개발에서 실전 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삼대장국밥은 순창의 전통 장류와 청년들의 도전이 만나 탄생한 의미 있는 창업 실험”이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창업에 도전하고, 나아가 순창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미식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우석대학교 박기홍 교수팀과 청년 창업 실험공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메뉴 개발과 실전 창업, 지역 정착을 잇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대장국밥은 발효테마파크 매콤관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출처 : 순창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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