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가 가을철 관악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주요 등산로와 정상 일대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올해 봄부터 K-등산의 명소로 주목받으며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 데다 단풍철 등산객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장 순찰과 인파 분산, CCTV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구청 직원과 숲길안전지킴이 등 현장 안전요원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요 등산로와 정상 일대를 순찰한다. 관악산 안에 설치된 CCTV 323대와 관계기관 간 모바일 합동 상황실도 운영한다. 산불 예방과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을 병행하고, 연주대 등산 인증을 인근 상권 할인으로 연결하는 행사도 이어간다.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순찰
관악구는 지난 17일부터 구청 직원과 숲길안전지킴이 등 현장 안전요원을 관악산 주요 등산로와 정상 일대에 배치했다. 순찰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안전요원들은 현장에서 등산객 이동 상황과 인파 밀집 여부를 살피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는 가을 단풍을 보려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등산객이 많이 찾는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 관리에 나섰다.
정상과 전망대처럼 등산객 흐름이 한곳에 모이는 병목구간은 인파 밀집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특정 등산로에 사람이 몰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 대체 등산코스 이용을 안내하고, 힐링·전망·초중급자 등 테마별 코스도 소개한다. 안내 대상은 등산객의 이동을 여러 코스로 분산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인기 코스에 인파가 쏠리는 현상을 완화하고 관광객 안전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안전요원은 순찰을 통해 주요 등산로와 정상 주변을 살피며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혼잡이 우려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CCTV 323대 모니터링…기관별 상황 공유
구는 관악산 내 119개소에 설치된 CCTV 323대를 활용해 주요 등산로와 정상 일대의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핀다. 혼잡도에 따라 CCTV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단계별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현장 순찰과 CCTV 관제를 함께 운영해 등산로와 정상의 상황을 확인하고, 혼잡한 구간에서는 안내방송과 안전조치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구는 등산객이 몰리는 정상과 전망대 등 병목구간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두고 있다.
관악경찰서와 관악소방서, 과천시청 등 관계기관과는 모바일 합동 상황실을 운영한다. 각 기관은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구는 현장 안전요원 배치, CCTV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를 함께 진행한다. 관악산의 주요 지점에서 확인한 인파 상황을 토대로 혼잡도에 따른 안내와 단계별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긴급상황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조와 응급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산불 예방과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구는 인파 관리와 함께 가을철 산불 예방 및 산림보호 활동도 진행한다. 필요하면 드론을 활용해 주요 등산로와 정상 일대를 점검할 예정이다. 등산객에게는 산불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산림 내 쓰레기 무단투기와 바위 낙서, 수목 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뿐 아니라 산림을 훼손하는 행위도 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드론 점검은 필요할 때 주요 등산로와 정상 일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는 산불 예방수칙 안내와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단속을 현장 안전관리와 병행한다. 방문객이 많이 찾는 가을철에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 활동을 함께 실시하고, CCTV 모니터링과 현장 순찰도 이어간다. 집중 안전관리 기간은 11월 15일까지다. 구는 기간이 끝난 뒤에도 등산객 방문 추이를 살피고 CCTV 모니터링을 계속할 계획이다. 연말연시 인파 관리 대책도 마련해 관악산의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연주대 인증하면 인근 상권 최대 10% 할인
관악구는 관악산을 찾는 방문객과 인근 상권을 연결하는 ‘럭키관악 오르고 즐기고’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관악산 연주대 등산 인증을 하면 인근 상권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등산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이 행사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객이 등산을 마친 뒤 주변 상권에서도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는 관악산이 인기 등산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관광객의 방문을 지역 상권과 연결하는 사업으로 소개됐다.
구는 안전관리와 함께 이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방문객은 연주대 등산 인증을 통해 인근 상권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폭은 최대 10%다. 구는 관악산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고 주변 상권의 혜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산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관악산을 방문해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고, 인근 상권에서 다양한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집중 안전관리 기간인 11월 15일까지 현장 순찰과 CCTV 모니터링, 관계기관 협력, 산불 예방 활동을 이어간다. 기간 종료 뒤에도 방문 추이를 살피며 CCTV 관제를 계속하고, 연말연시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주대 등산 인증과 인근 상권 할인 행사도 지속 운영한다.
출처 : 관악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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