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역에서 올봄 발생한 산불은 22건으로 지난해 23건보다 1건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산청 대형 산불을 제외한 산불 피해 면적은 166.21ha에서 241.66ha로 늘어 약 45.4% 증가했다. 함양국유림관리소는 발생 건수 감소만으로 안심하기 어렵다며 가을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이기 위한 파쇄 지원 면적은 올해 5만 5,600㎡(18건)로 지난해보다 405% 늘었다. 서부지방산림청 평균인 2만 7,477㎡의 약 두 배 규모다. 관리소는 가을 수확기에도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처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 단속 인원은 9명에서 138명으로, 단속 횟수는 7회에서 135회로 확대했으며 화목보일러 167곳을 모두 점검했다.
드론 감시단을 운영하고 감시 장비는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렸다. 현장 감시 인력은 253명에서 120명으로 조정했으며,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해 산불 취약지역 감시를 보완한다. 산불 발생 시 헬기와 진화 인력이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입산 시 라이터와 버너 등 화기 사용을 삼가고 산림 인근에서 쓰레기나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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