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부천 공장 화재 순직 사고 합동조사단 가동

  • 입력 2026.10.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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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지난 10월 16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로 도장공장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순직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20일부터 소방합동조사단을 가동한다. 조사단은 30일간 현장 대응과 화재 진압·구조 활동을 살펴볼 예정이다.

화재는 10월 16일 08:38경 발생했다. 인명검색과 진압에 나선 대원 4명 가운데 2명은 탈출했고, 고립된 2명은 구조됐으나 이 중 1명이 10월 17일 순직했다.

소방청 기획조정관이 단장을 맡는 조사단은 소방청과 경기도 소방본부 관계자, 국립소방연구원, 외부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며 소방노조도 참여한다. 안전관리조사반과 현장대응조사반 등 2개 반이 위험물 저장·취급의 위법 여부와 화재 예방 조치, 아파트형 공장 건물의 구조적 위험성 등을 조사한다. 무허가 위험물이 급격한 연소 확대와 순직 사고에 영향을 줬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사고 원인과 무허가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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