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0월 20일 오후 방한 중인 롤프 뮈체니히 독일 연방의회 의원과 만나 국제 정세와 한반도 상황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장관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설명하고, 비무장지대(DMZ)의 긴장 완화를 위해 남북 간 소통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쟁 이후 70년 넘게 이어진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면 북미 간 적대관계 해소 노력과 국제사회의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뮈체니히 의원은 한국 정부의 평화 정착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정 장관의 진단에 공감했으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다양한 수준에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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