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강원·경북 산불 특수대응조직의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야간·도심형 진화훈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15일 강원 119 환동해특수대응단과 경북 119 산불특수대응단을 찾아 인력과 장비 운영, 초기 출동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강원 119 환동해특수대응단은 15명의 인력과 험지펌프차 3대를 포함한 장비 17대를 운영한다. 동해안 산불 발생 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를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북 119 산불특수대응단에는 18명이 근무하며, 경북소방본부는 11월 1일부터 임차 헬기 2대를 봉화군과 안동에 배치할 예정이다.
경남은 2025년 영남권 대형산불로 산림 약 10만 4천ha가 피해를 입은 일을 계기로 대응조직을 확충한다. 2027년 1월부터 50여 명 규모의 119 산불전담특수대응단을 신설하고, 드론관제차 등 장비 5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내년 4월 14일 시행되는 소방기본법 개정에 맞춰 산불 초기 출동과 소방력 동원, 현장 지휘 및 관계기관 협력 절차를 정비한다. 개정법은 산불 예방·진압 활동을 기존 ‘소방지원활동’에서 소방의 고유 업무인 ‘소방활동’에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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