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초 1900년 뿌리 찾는다, 올해 안 현판 제작 등 연혁 정비 지원

  • 입력 2026.10.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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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과천초의 공식 개교 연도인 1912년 기록에 1900년 과천군공립소학교의 설립 이력을 보완할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현석 부위원장(국민의힘, 과천)은 15일 과천초 동문회원들과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들로부터 정책연구 결과와 후속 조치 계획을 보고받았다.

83개교 조사에서 8개교 확인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도내 설립 100년 이상 학교 83개교의 연혁을 조사했다. 관보와 신문 등 9개 유형의 사료를 교차 검증한 결과, 과천초를 포함한 8개교에서 공표된 연혁에 이전 설립 이력이 빠진 ‘전사(前史) 누락’이 확인됐다.

1900년 설립 이력 정비 추진

과천초는 1900년 설립된 ‘과천군공립소학교’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공식 개교 연도는 1912년으로 기록돼 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9월 5일 제38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고 경기도교육청에 학교 설립 연혁 조사와 정정 조치를 촉구했다.

문제 제기 이후 지난해 12월 심의한 2026년도 본예산에 관련 연구용역 및 정비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김 부위원장은 15일 ‘초등학교 설립 연혁 조사 정책연구 결과 및 후속 조치 계획’을 보고받았다.

올해 안 현판 제작 등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학교 구성원들의 협의와 신청을 거쳐 올해 안에 현판 제작 등 연혁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5분 자유발언에서 제기한 문제가 예산 반영과 전문 기관의 사료 검증을 거쳐 실제 연혁 정비를 위한 근거 마련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과천초의 역사적 뿌리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역사는 학생과 동문들의 자긍심이자 지역 교육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올해 마련된 정비 절차를 통해 누락된 역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신청부터 연내 후속 조치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경기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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