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난계국악축제 4일간 13만여명…전통과 디지털이 만난 무대

  • 입력 2026.10.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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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57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나흘 일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축제는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 K-국악의 미래를 영동에서’를 방향으로, 57년 전통의 난계국악축제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과를 더해 구성됐습니다.

첫날에는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타북식과 숭모제가 진행됐고, 영동읍 일원에서는 국악거리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저녁 주무대에서는 영동군립 난계국악단 공연과 공식 개막식, 난계악학대상 및 난계공로상 시상, VR 미디어 퍼포먼스,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졌습니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해외 민속공연단과 함께 소리꾼 김용우, 국악인 김준수, 윤도현 등이 참여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과 김천시립국악단 공연, 전통연희 프로그램 ‘난계 연희판! 타지’, 국악 아이돌 ‘도드리’ 공연도 진행됐습니다.

17일 열린 ‘제21회 추풍령가요제’에는 이찬원, 유지나, 황윤성, 키썸, 박성온 등이 출연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동군 읍·면 풍물경연대회와 전통혼례 재현도 함께 열렸습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와 국악댄스 갈라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1주년 기념 축하음악회’가 이어졌습니다. 손태진, 에녹, 이미리, 길려원, 곽지은, 개미두마리 등이 무대에 올랐고 폐막 불꽃놀이와 군민 화합 한마당으로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공연 외에도 국악주제전시관, 전통국악기 전시관,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AI 바둑로봇 대결, 전통 한복 체험, 전통민속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영동난계리셋’과 친환경 키즈놀이터도 마련됐고, TBK 바비큐존, 푸드트럭존, 새마을식당 먹거리존, 로컬마켓존도 함께 운영됐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2026 충청북도 정원박람회’, 레인보우 FUN&RUN, 2026 영동군 전국유소년 축구 페스티벌도 함께 열렸습니다. 군은 이번 축제에 13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57년 전통의 난계국악축제가 지난해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과를 이어받아 전통과 세계, 미래를 함께 보여주는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군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바탕으로 영동만의 차별화된 국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영동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영동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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