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주한 몽골대사 초청해 유학생 대상 법률·범죄예방 교육

  • 입력 2026.10.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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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가 주한 몽골대사를 초청해 몽골 유학생을 대상으로 법률·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는 10월 14일 교내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책임감 있게 살자’ 캠페인을 열고, 한국 생활에 필요한 법과 제도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수키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와 롬보 카쉬-에르덴 영사부장, 오트곤바타르 도르지토고프 서기관이 참석했다. 한국항공대에서는 허희영 총장과 김상우 대외협력처장, 몽골인 재학생 대표 등이 함께했다. 학교는 이번 자리가 유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고,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몽골은 1990년 수교 이후 항공과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1992년 한진그룹 창업주 고 조중훈 회장이 몽골에 보잉 727 항공기 1대를 무상 기증한 뒤 항공 분야 교류가 넓어졌고, 이후 장학사업도 이어졌다. 현재 한국항공대에는 85명 이상의 몽골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몽 수교 36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 교류가 다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대학 차원의 유학생 지원과 교육협력도 한층 중요해 보인다.

수흐볼드 대사는 몽골 유학생들에게 한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책임감을 갖고 학업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법과 질서를 지키고, 유학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와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희영 총장도 몽골 학생들이 양국의 미래를 잇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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