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시장, 10월 23일부터 할로윈 테마 야시장 연다

  • 입력 2026.10.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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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안성맞춤시장 일원에서 ‘오싹야시장 in 안성맞춤시장’을 연다. 올해 ‘별별야시장’의 테마 행사로, 할로윈 분위기를 전통시장에 입혀 가을 저녁 시간대를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는 1회차 10월 23일~24일, 2회차 10월 30일~31일, 3회차 11월 6일~7일 등 3주에 걸쳐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먹거리와 체험, 만들기, 이벤트, 공연을 각각 다른 구역에 배치해 시장을 한 바퀴 돌며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체류형 공간으로 바뀌는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이번 행사도 지역 상권에 새로운 동선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로그램은 ‘오싹 미식존’, ‘오싹체험존’, ‘핸드메이드존’, ‘트릭 오어 트릿’, ‘나이트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페이스페인팅과 포토존, 가방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고, 포토스팟 2곳의 사진을 찍어와 “트릭 오어 트릿!”을 외치면 사탕과 젤리를 받을 수 있다. 개막공연과 버스킹, 코스튬 컨테스트도 예정돼 있다. 고세영 상인회장은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성소방서와 상인 모두가 참여하는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손님을 맞을 준비를 상인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석 사업단장은 “해가 지면 한산해지던 시장에 올 가을에는 할로윈이라는 색다른 볼거리를 더했다”며 “아이들은 사탕 받으러, 어른들은 시장 먹거리 즐기러 오시는 저녁 나들이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위생과 가격을 준비 과정의 핵심으로 꼽았다. 전통시장 야간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으려면 안전과 운영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시장 활성화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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