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30년까지 소나무재선충 방어벨트 800㎞ 구축

  • 입력 2026.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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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피해지역 외곽에 국가 주도의 방어체계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산림청은 16일 전국 주요 확산 경로에 ‘국가방제벨트’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경북 북부 국유림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현장 적용성과 방제효과를 검증한 뒤 2027년부터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목표는 2030년까지 전국에 약 800㎞의 방제벨트를 만드는 것이다. 벨트는 폭 2㎞ 이상으로 조성되며, 지역별 피해 특성에 따라 숲가꾸기와 예방나무주사, 수종전환 등을 적용한다. 산림청은 국가방제전략에 따라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 모니터링도 시행할 계획이다.

피해목 177만 그루…국가방제전략 핵심 사업으로 추진

산림청은 최근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약 177만 그루에 이르는 등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 1월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전략’을 수립했다. 국가방제벨트는 이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피해지역 외곽을 따라 방어체계를 갖춰 재선충병이 청정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 피해가 경미한 지역이 청정지역으로 전환되는 것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산림청은 벨트를 전국 주요 확산 경로에 단계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국가방제벨트는 피해지역 바깥에 폭 2㎞ 이상으로 만드는 국가 주도 방어체계다. 산림청은 2030년까지 약 800㎞를 구축할 계획이며, 사업 대상지는 피해 정도와 소나무숲 분포, 지형 특성, 방제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산림청은 이 기준을 바탕으로 사업 구간을 정하고, 대상 지역의 조건에 맞춰 방제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체 구축 목표와 사업의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다.

구분내용
구축 목표800㎞
벨트 폭2㎞ 이상
구축 기한2030년
전국 피해목약 177만 그루

피해 정도와 숲 분포 고려해 대상지 선정

산림청은 피해 정도만으로 대상지를 정하지 않고 소나무숲 분포, 지형 특성, 방제 시급성도 함께 살펴 사업지를 선정한다. 국가방제벨트는 피해지역 외곽에 조성하는 방어체계인 만큼 대상 지역별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간을 정한다. 산림청은 2030년까지 전국 약 800㎞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올해 하반기 울진 등 경북 북부지역 국유림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적용성과 방제효과를 확인한 뒤 사업 확대에 반영한다.

벨트 안에서 시행할 방제도 일괄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피해 특성에 맞춰 구성한다. 산림청이 제시한 방제 수단은 숲가꾸기와 예방나무주사, 수종전환 등이다. 산림청은 방제벨트가 재선충병 피해가 있는 지역과 청정지역 사이에 놓이는 방어선인 만큼, 지역별 상황을 고려한 사업 대상 선정과 맞춤형 방제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정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고 경미지역의 청정지역 전환을 지원한다.

숲가꾸기·예방나무주사·수종전환 병행

국가방제벨트 안에서는 숲가꾸기와 예방나무주사, 수종전환 등 여러 방제 수단을 지역별 피해 특성에 따라 시행한다. 산림청은 한 가지 방식만 적용하는 대신 해당 지역의 피해 정도와 소나무숲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와 예방나무주사는 벨트 내 방제 수단으로 제시됐고, 수종전환도 지역 여건에 맞춰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어떤 수단을 적용할지는 사업 대상지와 지역별 특성을 살펴 정하게 된다.

산림청은 방제 작업과 함께 국가 주도의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예찰을 통해 현장을 계속 살피고, 방제 모니터링으로 사업 효과를 확인해 방제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예찰과 모니터링은 국가방제벨트 안에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국가방제벨트를 재선충병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주도로 구축하는 방어선으로 설명했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체계적인 예찰과 집중방제를 통해 건강한 소나무 숲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 시범사업 뒤 2027년부터 순차 확대

첫 시범사업은 올해 하반기 울진 등 경북 북부지역 국유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산림청은 시범사업에서 현장 적용성과 방제효과를 검증한 뒤 이를 토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경북 북부지역의 국유림이며, 울진이 포함된다. 산림청은 검증을 거쳐 2027년부터 사업을 순차적으로 넓혀 나가고, 2030년까지 전국 약 800㎞의 국가방제벨트를 구축한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사업 확대 과정에서도 피해 정도와 소나무숲 분포, 지형 특성, 방제 시급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벨트 안에서는 각 지역의 피해 특성에 맞춰 숲가꾸기와 예방나무주사, 수종전환을 실시하고, 국가 주도의 예찰과 방제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림청은 시범사업으로 현장 적용성과 방제효과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순차적인 전국 확대에 나선다. 산림청이 밝힌 계획의 단계는 올해 하반기 경북 북부 국유림 시범사업, 2027년부터 사업 확대, 2030년까지 약 800㎞ 구축이다.

산림청은 올해 하반기 울진 등 경북 북부 국유림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해 현장 적용성과 방제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부터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피해지역 외곽에 폭 2㎞ 이상의 국가방제벨트를 2030년까지 약 800㎞ 구축할 계획이다. 벨트 안에서는 지역별 맞춤형 방제와 국가 주도의 예찰·모니터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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