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 15일 경기도 양평군의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살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와 지방도 인근 국유림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되풀이되고 고사목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곳이다.
사업은 소나무류를 모두 벌채하고 활엽수는 보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목재 생산량의 약 10%인 대경목은 대용량 훈증 처리 후 목재 자원으로 쓰며, 나뭇가지 등 부산물은 현장에서 파쇄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미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벌채 뒤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2027년 봄 낙엽송과 백합나무 등을 심을 계획이다. 양평군은 8월 5일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돼 연중 방제가 이뤄지고 있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사업에 앞서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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