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두부공장 문 열어…콩 생산·가공·소비 잇는다

  • 입력 2026.10.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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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파주시가 지난 2년간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시설이다. 농촌진흥청은 생산자 단체와 가공 법인의 협력으로 생산부터 건조·저장, 가공·유통까지 연결하는 지역 단위 시범 모형을 구축하고 있다. 파주 공장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인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한 사례로, 파주에서 추진해 온 사업은 공장 개소로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농업인이 원료곡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수확 뒤 종합 처리와 가공 제품 개발, 유통·소비 확대를 이어 지역 자립형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농촌진흥청은 신품종 보급과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선별·저장·가공 시설 구축, 콩 가공 상품과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사업 대상 11곳 가운데 당진·함평·괴산·사천 4곳은 사업을 마쳤고, 파주를 포함한 7곳은 진행 중이다.

생산부터 소비까지 연결하는 지역 단위 사업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생산량을 늘리는 데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농업인 주도로 원료곡을 안정적으로 생산한 뒤 수확 후 처리와 가공, 유통, 소비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지역 안에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주요 콩 생산단지에 생산·건조·저장·가공·유통 단계를 연계한 시범 모형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료곡 생산 이후 처리와 가공을 거쳐 판매·소비로 연결되도록 단계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 단계에서는 ‘선풍’, ‘대단’, ‘청자5호’ 등 신품종을 보급하고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를 지원해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을 추진한다. 수확 뒤에는 콩을 선별하고 저장하는 시설, 가공 시설 등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농촌진흥청은 여기에 고부가가치 콩 가공 상품과 상표 개발을 더해 생산·가공·유통·소비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지역 자립형 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에서 생산한 콩이 원료곡으로 머무르지 않고 지역 내 가공 상품으로 만들어져 유통될 수 있도록 생산자 단체와 가공 법인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지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앞서 당진·함평은 2023~2024년, 괴산·사천은 2024~2025년 사업 대상이었다. 파주·영주는 2025~2026년, 충주·공주·김제·익산·울진은 2026~2027년 대상 지역이다. 농촌진흥청은 사업 대상 11곳을 중심으로 생산 기반과 수확 후 처리, 가공·유통을 연결하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11개 지역 중 4곳 완료, 7곳 진행

농촌진흥청이 밝힌 사업 대상지는 모두 11곳이다. 당진과 함평에서 사업을 시작한 뒤 괴산과 사천으로 이어졌고, 현재 파주와 영주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공주·김제·익산·울진은 2026~2027년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앞선 두 사업 기간에 해당하는 4곳은 완료됐으며, 나머지 7곳은 진행 중이다.

사업 기간대상 지역진행 상황
2023~2024년당진·함평완료
2024~2025년괴산·사천완료
2025~2026년파주·영주진행 중
2026~2027년충주·공주·김제·익산·울진진행 중

지역별 사업은 생산과 수확 후 처리, 가공·유통 기반을 묶어 추진하는 방식이다. 농촌진흥청은 파주 외에 영주와 충주, 공주, 김제, 익산, 울진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지역 자립형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함평·괴산·사천은 이미 사업을 완료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20억원 투입한 해스밀래 두부공장 개소

파주 해스밀래 두부공장은 농촌진흥청과 파주시가 지난 2년간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국비는 전체 사업비의 50%다. 생산자 단체와 가공 법인이 협력 체계를 꾸려 공장 조성에 참여했다. 농촌진흥청은 파주에서 추진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공장 개소로 완성됐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가공 시설과 연결해 두부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해스밀래’는 ‘해’와 ‘스미다’를 합친 이름이다. 햇살의 기운을 받아 자란 농산물로 빚어낸 건강한 밥상이라는 뜻을 담았다. 공장 개소식에는 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이 참석해 시설 개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가동과 발전을 응원했다. 김 차장은 “지역에서 생산하고 직접 가공한 콩을 유통과 소비까지 연결하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우리콩 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어 “국산 콩 소비 확대와 산업화를 위해 신품종 개발, 재배와 가공 기술 보급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신품종 보급과 재배·가공 기술 지원을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제시해 왔다. 파주 공장 조성에는 농촌진흥청과 파주시뿐 아니라 생산자 단체와 가공 법인이 참여했다. 시설을 새로 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재배한 콩을 가공하고 유통·소비로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갖추는 데 함께했다.

신품종·기계화·가공 상품 개발 지원

농촌진흥청은 사업 대상 지역에 ‘선풍’, ‘대단’, ‘청자5호’ 등 신품종을 보급하고,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를 지원하고 있다. 생산성 제고와 함께 수확 뒤 콩을 선별하고 저장하는 시설, 가공 시설을 구축하는 것도 지원 대상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생산·수확 후 처리 기반을 가공 제품 개발과 유통으로 이어지게 하는 시범 모형을 전국 주요 콩 생산단지에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공 단계에서는 고부가가치 콩 가공 상품과 상표 개발을 뒷받침한다. 생산된 콩을 원료로 제품을 개발하고, 지역 브랜드를 통해 유통·소비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파주 해스밀래 두부공장은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됐고, 생산자 단체와 가공 법인이 협력해 조성했다. 농촌진흥청은 공장 개소를 포함해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직접 가공하고 소비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사업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사업은 2027년까지 지역별 일정에 따라 이어진다. 파주·영주 사업은 2025~2026년 대상이며, 충주·공주·김제·익산·울진은 2026~2027년 사업 대상이다. 농촌진흥청은 신품종 개발과 재배·가공 기술 보급을 이어가고, 생산·가공·유통·소비가 연결되는 지역 자립형 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주에서는 10월 12일 해스밀래 두부공장이 문을 열었고, 사업 대상 다른 지역에서는 각 일정에 따라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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