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 주민관광청 이부형 해설사회장과 박명희 부회장이 제14회 고려인의 날 행사를 앞두고 성금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오는 18일 열리는 행사에 써 달라며 사비를 모아 100만원을 기부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고려인동포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더 뜻깊게 치러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이부형 회장과 박명희 부회장은 평소에도 고려인마을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귀환 동포들의 정착 과정을 알리는 해설 활동을 해 왔다.
지역 공동체를 위한 자발적 참여가 행사 의미를 더하는 모습이다. 고려인마을이 역사와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온 만큼, 이번 기부는 공동체 연대의 상징적 사례로 읽힌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두 사람의 기부에 감사를 전하며 나눔이 지역사회와 고려인동포가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14회 고려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18일 광산구 월곡동 홍범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고려인동포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