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성기 의원, 어린이 공공병원 필요성 토론회 열어

  • 입력 2026.10.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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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기 의원이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어린이 공공병원 건립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좌장을 맡았습니다.

이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함께 주최한 ‘2026년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하나로 진행됐고, 경기도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김 의원은 경기도에 독립된 어린이 공공병원이 없다는 점을 짚으며, 밤늦게 아이가 아프거나 갑자기 입원이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치료받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주제발표를 맡은 서원식 가천대학교 의료산업경영학과 교수는 2024년 경기도 출생아 수가 7만 1,285명으로 전국 출생아의 29.9%를 차지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65.6명으로 전국 평균 82.4명보다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서 교수는 ‘24시 어린이공공병원’을 야간과 휴일 진료, 응급, 입원, 중증 진료, 회복까지 이어지는 체계로 제시하고, 입지보다 기능을 먼저 정한 뒤 의료 인력과 운영비를 포함한 장기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토론에서는 장순정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파트장이 경기도 안에서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 소아 중증 진료와 재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모자 어린이병원과 필수의료 손실 보상 체계를 제안했습니다.

정영권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 주임교수는 또 하나의 병원이 아니라 경기도 소아청소년 의료의 중심 네트워크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고,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는 어린이 공공병원이 없었던 이유를 먼저 파악하고 병원이 맡을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진향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자식을 키울 때 드는 비용을 적자가 아니라 투자로 봐야 한다며 여러 권역에 어린이병원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은 아플 때 제대로 치료받을 권리가 있고, 부모는 그 곁에서 혼자가 아닐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어느 곳에 사는 아이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경기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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