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식주간, DDP·골목 잇는 7일 프로그램 공개

  • 입력 2026.10.15 10:12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의 골목과 시장, 가정의 식탁에 담긴 맛을 소개하는 ‘2026 서울미식주간’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유명 셰프의 요리와 제철 식재료를 만나는 서울미식마켓, 골목을 걷는 미식투어, 요리연구가와 전문가에게 배우는 미식클래스 등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처음 마련한 ‘동네의 발견’과 어린이·청년 1인 가구·외국인 등이 참여하는 식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행사와 함께 서울 미식의 주역들을 만나는 ‘서울미식어워즈’ 시민 참여자를 10월 15일부터 모집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발표한 ‘2026 서울미식 100선’과 ‘서울 카페·디저트 50선’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의 식문화를 맛보고 배우며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체 프로그램은 서울미식마켓, 서울미식투어, 서울미식클래스, 동네의 발견,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한 끼, 서울미식어워즈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지역 음식과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DDP에 모이는 집밥과 제철 식재료

서울미식마켓은 10월 24일과 25일 DDP에서 열린다. 주제는 집밥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셰프들이 익숙한 한 끼를 각자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요리와 농부들이 키운 제철 식재료, 개성 있는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서울시는 올해 마켓에서 서울의 집밥을 듣고 맛보며 다시 생각하는 두 가지 경험으로 ‘밥과 반찬’, ‘밥과 술’을 다룬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식의 다양한 매력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조희숙 셰프는 ‘한식의 중심에서 다시 만나는_밥상’을 통해 밥과 반찬이 어우러져 완성되는 한식 차림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한다. 김상훈 셰프는 ‘주반, 한국의 술과 공예_손으로 만든 것들의 시간’을 주제로 밥과 술에 관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서울미식마켓은 이틀 동안 DDP에서 진행되며, 셰프가 준비한 요리 외에도 농부들이 가꾼 제철 식재료와 먹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미식주간은 시장과 골목에서 만나는 음식뿐 아니라 일상의 식탁에 놓이는 밥과 반찬, 밥과 술도 프로그램 소재로 삼았다. 조희숙 셰프의 프로그램은 한식 차림에서 밥과 반찬이 함께하는 문화를 다루고, 김상훈 셰프의 프로그램은 반주를 넘어 문화로 이어지는 밥과 술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이번 마켓을 통해 익숙한 집밥과 제철 먹거리를 함께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촌·남영동을 걷고 한식 수업에 참여

서울 곳곳의 골목과 미식 공간을 둘러보는 서울미식투어는 오래된 동네의 음식과 새롭게 주목받는 공간을 함께 다룬다. 10월 26일에는 ‘시간을 다시 맛보다-서촌 고궁 및 디저트 미식회’가 열린다. 로컬 큐레이터 김서애 서촌에디터와 서촌의 고궁과 골목을 걷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저트 문화를 경험하는 일정이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미식을 다시 맛보다-남영동 노포와 새로운 미식의 발견’이 진행된다. 남준영 셰프와 오랜 시간 동네를 지켜온 노포, 새롭게 주목받는 미식 공간을 둘러본다.

요리연구가와 미식 전문가에게 한식의 맛과 가치를 배우는 서울미식클래스도 마련된다. 10월 23일 ‘자연을 맛보다-자연요리 연구소’에서는 자연 식재료 본연의 맛과 가치를 알아본다. 28일에는 ‘서울엄마의 집밥, 우정욱의 서울레시피’를 통해 일상의 식탁에 담긴 정성과 서울 가정식의 매력을 소개한다. 29일에는 한국의집에서 전통 한식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도 있다. 서울시는 한우자조금과 함께 마장동 한우와 한국식 바비큐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활동과 연계해 운영된다. 서울미식투어와 서울미식클래스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이 각각 다르며, 프로그램에 따라 참여 대상과 정원, 참가비가 달라진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으로 운영된다.

성북동 골목과 세대별 식탁을 잇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동네의 발견’은 음식에 담긴 역사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서울의 골목과 시장을 미식 여행지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북동에서는 성북구 식문화 브랜드 ‘성북밀로’와 함께 빵과 국수에 담긴 동네 이야기를 다룬다. 간송미술관, 수연산방, 최순우옛집 등 역사문화 자원이 자리한 골목을 배경으로 음식과 공간에 담긴 성북동의 매력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북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성북밀로「문학을 요리하다」’에서는 성북을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서울미식주간은 이와 별도로 어린이부터 청년 1인 가구, 외국인까지 다양한 참여자가 음식으로 소통하는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한 끼’도 운영한다.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고요한집은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시간이 깃든 식탁’을 마련한다. 제철 재료와 발효 조미료를 이용해 자신을 챙기는 한 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살림은 어린이 대상 ‘논 따라, 쌀 따라 집밥 이야기’를 운영해 벼가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경험하도록 한다. 백웅재 작가가 영어로 진행하는 ‘토종쌀로 만나는 한국의 밥’에서는 내국인과 외국인 참여자들이 한국의 토종쌀 이야기를 듣고 직접 밥을 지어본다.

어워즈 시민 참여자 모집은 15일부터

서울미식어워즈는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셰프와 미식 관계자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행사다. 올해는 시민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행사 종료 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서울미식안내서’와 ‘서울 카페·디저트 50선’ 선정 디저트로 구성한 특별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신청은 10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서울미식주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내되는 네이버 폼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과 참여 대상, 신청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내된다. 서울미식투어와 서울미식클래스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서울미식주간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분일정
서울미식주간10월 23일~29일
서울미식마켓10월 24일~25일
시민 참여자 모집10월 15일~20일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미식은 세계적인 레스토랑뿐 아니라 오랜 시간 골목을 지켜온 음식과 시민들의 일상적인 식탁에도 담겨 있다”며, “이번 서울미식주간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맛과 이야기를 직접 경험하고, 서울미식어워즈에서 미식의 주역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그램별 참여 대상과 정원, 참가비, 예약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출처 : 서울특별시 보도자료

· · · · · · · · · ·

관련기사

▶ 경남도, 일본 교류지역과 문화·관광 넘어 산업·물류 협력 확대

▶ 나주시 민선9기 100일, 에너지산단 3519억 원 투자…관광·농촌 성장 구상

▶ 인천 송도에서 만나는 제주…17~18일 관광 팝업 행사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