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관점의 기술

  • 입력 2026.10.14 20:01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에이치코리아(RHK) 제공

「관점의 기술」(부제 새로운 것은 이미 우리 눈앞에 있다)이 2026년 10월 30일 나왔다. 지은이는 타나카 타츠야 지음, 김윤경 옮김이다. 펴낸 곳은 알에이치코리아(RHK)이다.

분야는 예술/대중문화, 정가는 22,000원, ISBN은 9788925568065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것은 이미 우리 눈앞에 있다”

15년간 매일 한 작품씩 5,000점이 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 미니어처 아티스트의 기발한 아이디어 수업

★창작자들이 사랑하는 아티스트! 이소영, 김민철, 유병욱, 이승희, 요시타케 신스케 추천

★전 세계 400만 팔로워와 350만 관람객을 사로잡은 유쾌한 작품 세계

★올컬러로 만나는 400여 점의 작품, 저자 친필 사인 인쇄본 안경은 자전거가 되고, 지퍼는 길게 뻗은 기찻길이 된다. 소프트아이스크림에서는 웨딩드레스를 떠올린다. 타나카 타츠야의 작품을 처음 보면 기발한 상상에 웃음이 나고, 조금 더 들여다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어떻게 평범한 물건에서 저런 장면을 발견했을까?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발상을 1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선보여 왔다는 사실이다.

2011년부터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온 미니어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 전 세계 400만 팔로워와 전시 누적 관람객 350만 명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을 매료시킨 그의 발상 비결은 ‘미타테(見立て)’에 있다. 일상의 사물을 다른 무언가에 빗대어 바라보는 방식이다. 『관점의 기술』은 모양과 색, 움직임과 크기 등 일곱 가지 접근법을 통해 이러한 원리를 풀어내고 400여 점의 작품을 올컬러로 담았다.

참신한 생각을 하려면 꼭 특별한 영감이 필요할까? 타나카 타츠야는 멀리서 답을 찾기보다 눈앞의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라고 권한다. 무엇과 닮았는지, 어떻게 조합하면 재미있을지 궁리하다 보면 새로운 생각이 떠오른다. 이 책은 그 과정을 누구나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관점을 바꾸는 일은 거창한 깨달음이 아니라, 늘 보던 것에서 미처 몰랐던 가능성을 찾아내는 작은 연습이다. 평범한 소재를 흥미로운 콘텐츠로 발전시키거나 기획에 재치를 더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유용한 힌트가 된다.

무엇보다 『관점의 기술』은 창작이 생각보다 쉽고 즐거운 일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사진 속 작은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기상천외한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무언가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무료한 날에는 소소한 즐거움을, 생각이 막힌 순간에는 뜻밖의 실마리를 건네는 책. 『관점의 기술』은 세상을 조금 다르게 보는 기쁨을 누구나 경험하게 하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아트북이다.

“어떻게 아이디어가 끊이지 않는 거죠?”

영감을 기다리지 않고 자신만의 시선을 기르는 법 매일 아침 7시, 타나카 타츠야의 SNS와 웹사이트에는 새로운 작품이 올라온다. 2011년 일상의 물건을 미니어처의 시점에서 재해석하는 아트 프로젝트 ‘미니어처 캘린더Miniature Calendar’를 시작한 이래, 15년째 지켜 온 약속이다.

익숙한 풍경에서 매번 다른 장면을 찾아내는 그의 상상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렇게 공개한 미니어처 작품이 5,000점을 넘어섰고 전 세계 팔로워는 400만 명에 달한다. 각국에서 열린 전시에는 누적 350만 명이 다녀갔다.

2024년 서울에서 열린 ‘MINIATURE LIFE, MITATE MIND’에도 약 19만 명이 방문했다.

이토록 많은 사람이 그의 작업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브로콜리 여러 송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그 아래 작은 사람들이 모여든다(「브로트리 하우스」, 146쪽).

식빵 한 덩이는 승객을 태우는 버스로 변신하고(「식빵 한 덩이로 출근」, 30쪽), 대파를 잘라 만든 과녁에서는 미니어처 선수들이 활을 쏜다(「대파 과녁」, 26쪽). 먹거리부터 문구류와 생활용품까지,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이 그의 작업에서는 새로운 쓰임을 얻는다.

익숙한 물건들이 전혀 다른 풍경으로 바뀌는 모습에 웃음이 나고, 작은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몸짓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10만 개의 피규어가 모이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세 개의 작업실부터 제작 과정, 작품명에 숨은 말장난까지 타나카 타츠야의 아이디어가 마르지 않는 비결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있다. 하나의 물건을 이리저리 살피고, 전혀 다른 대상과 닮은 점을 찾으며 다음 작업의 실마리를 얻는다.

『관점의 기술』은 이러한 발상법을 모양과 색, 일상, 크기와 비율, 움직임, 의인화, 세상의 공통점 등 일곱 가지 주제로 정리했다. 각 장에 펼쳐진 유머러스한 사진들을 따라가다 보면 평범한 소재에서 새로운 생각을 끌어내는 원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어렵게 창의력을 공부하는 대신 흥미로운 이미지를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완성된 사진만 봐서는 알 수 없었던 작업 현장도 공개한다. 타나카 타츠야는 10만 개가 넘는 피규어와 온갖 소품을 모양과 용도에 따라 정리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적절한 재료를 찾아 쓴다. 책에는 그가 사용하는 세 작업실과 소품 보관법, 구상부터 촬영까지의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미니어처의 몸짓과 배치, 사물의 비율과 촬영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 장의 사진을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손길이 필요한지 실감하게 된다.

작품명에 숨은 말장난도 빼놓을 수 없다. 타나카 타츠야는 물건을 색다른 풍경으로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말의 소리와 뜻까지 비틀어 웃음을 더한다. 책 뒤편에 실린 작품별 해설을 읽으면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언어유희와 숨은 의미가 하나둘 드러난다. 사진을 보고 한 번, 제목을 이해하고 또 한 번 웃게 되는 셈이다.

“브로콜리를 나무로 보는 일은 재능이 아니라 태도다.

이 책은 기발한 아이디어의 목록이 아니라, 세상을 다르게 보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꾸준히 쌓아 올린 성실의 기록이다.”

- 이소영, 소통하는 그림연구소 대표 타나카 타츠야의 왕성한 창작 활동 뒤에는 오랜 시간 다져 온 실력과 치밀한 준비가 있다. 그는 번뜩이는 영감을 기다리기보다 매일 손을 움직이고, 작은 시도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감각을 길러 왔다. 몇 마디 명령어만으로 그럴듯한 이미지와 영상이 만들어지는 AI 시대.

누구나 손쉽게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거기에 남다른 개성과 재미를 불어넣는 일은 여전히 창작자의 몫이다. 『관점의 기술』은 꾸준한 관찰과 실천이 어떻게 독창적인 작품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보지 못한 특별한 소재를 찾는 일이 아니라, 누구나 아는 것에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능력이다. 이 책은 남다른 발상이 필요한 창작자와 기획자에게는 물론, 일상에 조금 더 풍부한 상상력을 보태고 싶은 독자에게도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시작하며 1장. 모양에서 찾기 원│고리│반구│여러 개의 원│삼각형│사각형│지그재그 나무 블록 거리 모양의 아이디어 서랍을 늘리기 아이디어는 끌어낼수록 재미있어진다 2장.

색에서 찾기 파랑│빨강│초록│노랑│하양│검정 색의 세계 색의 아이디어 서랍을 늘리기 색과 모양을 조합하기 미타테는 ‘지금 있는 것’으로 연구하는 힘 3장. 일상에서 찾기 거실│부엌│욕실│화장실│침대 ‘끼리끼리’ 모으기 상상력을 자극하는 나의 세 작업실 바로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한 정리법 4장.

크기·비율을 바꿔 보기 미타테와 크기·비율의 관계│마이크로와 매크로│모티브 확대 아이디어는 이어진다 피규어를 10만 개 이상 갖춰 놓는 이유 5장. 움직임에서 찾기 직선적인 움직임│회전하는 움직임│스포츠 동작│전후의 변화 작품명은 언어의 미타테 이상적인 피규어를 만들기 위한 작업대 6장.

의인화하기 얼굴 만들기│얼굴 없이 만들기│수술 환자│우주인│동물 캐릭터의 개성은 얼굴과 손발로 결정된다 아이디어를 전달하기 위한 연구 매일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나의 하루 7장. 세상의 공통점에서 찾기 자연 현상·우주│음식│행사│문화│재해·환경 문제│평화·전쟁│가족 총정리 마치며 작품명&해설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타나카 타츠야 (지은이)

미니어처 사진가이자 미타테 작가. 1981년 일본 구마모토에서 태어났다. 2011년 미니어처의 시점에서 일상의 물건을 다른 무언가로 표현하는 아트 프로젝트 ‘미니어처 캘린더Miniature Calendar’를 시작했다.

이후 15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SNS에 발표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00만 명 이상이다. 서울, 부산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열린 전시회의 관람객 수는 누적 350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 일본관 전시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작품집 『미니어처 라이프Miniature 미니어처 사진가이자 미타테 작가. 1981년 일본 구마모토에서 태어났다. 2011년 미니어처의 시점에서 일상의 물건을 다른 무언가로 표현하는 아트 프로젝트 ‘미니어처 캘린더Miniature Calendar’를 시작했다.

이후 15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SNS에 발표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00만 명 이상이다. 서울, 부산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열린 전시회의 관람객 수는 누적 350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 일본관 전시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작품집 『미니어처 라이프Miniature Life』, 『스몰 원더스Small Wonders』, 『미니어처 트립 인 재팬Miniature Trip In Japan』, 『미니어처 라이프 앳 홈Miniature Life At Home』과 그림책 『작고 작고 큰』,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 『눈알이 쏙쏙』 등을 펴냈다.

홈페이지 miniature-calendar.com 인스타그램 @tanaka_tatsuya SNS : //instagram.com/tanaka_tatsuya/ 김윤경 (옮긴이)

일본어 번역가. 다른 언어로 표현된 저자의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의 무게와 희열 속에서 오늘도 글을 만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장미와 나이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왜 일하는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등 100여 권이 있다. 또한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를 운영하며 외서 번역과 리뷰 업무를 중개하고 있다.

· · · · · · · · · ·

관련기사

▶ 광양시, 제12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성료…전통 가창 예술 계승

▶ 구미 문성중에 순회문고 2,200여 권…휴관 중 청소년 독서 지원

▶ 부천 별빛마루도서관, VR·AI 독서 프로그램 2개 공모사업 선정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