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가 시민들의 장례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공공 장사 서비스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관내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영원한 쉼터'화장시설 이용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의 시도로, 기존 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주민이 다른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보전해 주던 '화장장려금' 지원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혁신적인 모델이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자체를 '0원'으로 만드는 것은 전국 최초이며, 이는'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시가 책임진다.'라는 강력한 복지 의지를 담고 있다.
제천시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초고령 사회 진입이라는 지역 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가족과의 이별이라는 가장 슬픈 순간에 경제적 부담 없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
장례 절차 중 필수적인 화장 비용을 시가 전액 부담함으로써 공공 장사시설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철저한 세입 분석과 재정 데이터 분석에 기반했다. 2026년 10월 기준, 제천시 화장시설 '영원한 쉼터'의 총사용료 수입은 2억 6,100만 원이며, 이 중 관내 이용자의 사용료 수입은 약 17.8%(4,650만 원) 수준이다.
시는 관내 주민의 화장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는 대신, 관외 거주자의 이용 요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세입 감소분을 보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시 재정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과 보건복지부 협의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부터 무료화 정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제천시가 정한 관내 이용자 자격요건(사망일 현재 제천시에 주소를 둔 자 등)을 충족하는 모든 시민이다.
제천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시민의 장례 비용을 실질적으로 절감하는 것은 물론, 생애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공공서비스의 책임성을 강화해 시민들의 자부심과 정주 여건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화장시설 무료화는 단순히 비용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의 삶을 마지막 순간까지 시가 따뜻하게 살피겠다는 강력한 복지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영원한 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화장시설 이용 현황과 사용료 수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설 현대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장사 복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제천시청
· 배포 : 2026년 10월 14일 오후 2시 27분
출처 : 제천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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