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흔들릴 때 반야심경 공부」이 2026년 10월 13일 나왔다. 지은이는 일우 자현 지음이다. 펴낸 곳은 불광출판사이다.
분야는 종교/역학, 정가는 22,000원, ISBN은 9791172613082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흔들리는 마음에 중심이 필요할 때, ‘괴로움의 허상을 꿰뚫어 보라’는 그 한 마디!
600권 『대반야경』의 방대한 가르침을 압축한 260자 『반야심경』 속 진리를 불교계 전방위 지식인 자현 스님과 함께 더 넓고 깊게 읽는 시간!
우리는 『반야심경』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오래 독송해 와 익숙해진 구절의 의미를 어렴풋이 짐작하는 데 그치고 있지는 않은가?
600권에 이르는 『대반야경』의 정수를 단 260자로 압축한 『반야심경』은 짧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다. 그 안에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전개된 대승불교의 핵심 철학, 그리고 삶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놀라운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흔들릴 때 반야심경 공부』는 익숙한 경구를 쉽게 풀어주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공사상과 반야사상의 탄생과 전개, 『반야심경』의 성립 과정, 공과 연기?중도의 관계 등 경전을 둘러싼 역사와 사상적 배경에서 출발해 이 짧은 경전에 압축된 의미를 차근차근 풀어내는 것이다.
그 공부의 끝에서 만나는 것은 뜻밖에도 ‘관점의 전환’이다.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관점이 바뀌어도 우리가 바라보는 해돋이와 해넘이는 그대로이듯, 『반야심경』의 지혜는 현실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는 데 있다. 지금 꾸고 있는 이 꿈이 악몽임을 알아차리는 순간 공포가 힘을 잃듯, 관점이 달라지면 삶은 그대로일지언정 고통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막연히 외우고 독송하던 『반야심경』을 비로소 ‘이해하는’ 순간, 익숙했던 260자가 전혀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이 책은 쉬운 풀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반야심경』을 깊이 알고 싶은 독자에게 공부하는 즐거움과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지혜를 함께 건넨다.
세상을 바꾸려 애쓰는 대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바꿔라!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 『반야심경』!
600권 『대반야경』의 방대한 가르침을 압축한 260자 속 진리를 불교계 전방위 지식인 자현 스님과 함께 더 넓고 더 깊게 읽는 시간!
대표적인 대승경전의 해설은 물론, 그 안에 담긴 사상과 역사, 문화적 맥락까지 다루며 입체적인 공부의 길로 안내하는 〈자현 스님의 경전 특강〉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공부할 경전은 『반야심경』. “색즉시공 공즉시색”, “아제아제 바라아제”와 같은 구절이 불교의 울타리를 넘어 널리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사찰의 각종 의식에서도 빠지지 않고 독송되는 경전이다. 그런데 익숙한 만큼 우리는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을까? 오히려 그 반대다.
『반야심경』은 반야부의 수많은 경전을 집대성한 600권 『대반야경』의 방대한 가르침을 260자로 압축한 경전이다. 저자 자현 스님은 이를 아인슈타인의 공식 ‘E=mc2’에 비유한다. 짧고 간결한 공식 안에 ‘상대성이론’이란 방대한 지식이 응축되어 있듯, 『반야심경』 역시 많은 의미가 압축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 그 가르침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공부’다. 이 책은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너무 익숙해 제대로 묻지 않았던 『반야심경』을 역사와 철학, 문화라는 넓은 시야 속에서 다시 읽고, 나아가 경전 안에 녹아 있는 가르침을 마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괴로움의 허상을 직시할 때 마음의 걸림도 사라진다는 명쾌한 이치 그렇다면 이 짧은 경전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핵심에는 ‘삶과 괴로움을 바라보는 관점의 근본적인 전환’이 놓여 있다.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즉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에서 건너느니라”라는 구절을 저자는 ‘악몽’이라는 익숙한 경험에 빗대어 설명한다.
“사막의 신기루나 꿈에는 실체가 없으므로 이를 자각하기만 하면 고통을 넘어서게 되는 것과 유사하다. 즉 어떠한 악몽일지라도 그것이 꿈임을 자각하면 그 즉시 공포는 무력화되는 것과 같다.” _ 본문 중에서 꿈속에서 괴물에게 쫓기고 있다면 아무리 달아나도 공포는 계속된다.
하지만 그것이 꿈임을 알아차리는 순간 공포는 힘을 잃는다. 괴물도, 꿈의 풍경도 그대로이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반야심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괴로움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세상을 뜯어고쳐야만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는 것. 삶은 그대로일지언정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때 고통 역시 이전과 같을 수 없다.
자현 스님은 이를 천동설과 지동설에 비유하기도 한다. 지동설을 안다고 해돋이와 해넘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를 이해하는 관점은 완전히 달라진다. 『반야심경』이 요청하는 전환도 이와 같다. 우리 앞의 현실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하는 것이다.
입문서를 넘어 경전의 철학적 깊이와 역사・문화적 맥락까지 단단히 채우다 『반야심경』에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고 확장된 반야사상의 흐름과 대승불교의 핵심 철학이 고도로 압축되어 있다. 따라서 이 경전을 한 걸음 더 깊이 공부한다는 것은 경문의 뜻을 하나하나 풀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가르침이 탄생한 역사와 사상적 맥락까지 함께 살펴보는 일이다.
그래서 이 책은 공사상의 의미와 반야사상의 등장 및 확장, 600권 『대반야경』의 완성과 『반야심경』의 유래와 위상 등을 차근차근 밟아간다.
저자는 이 방대한 지식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는다. 천동설과 지동설, 스마트폰과 게임, 영화 〈매트릭스〉와 〈인셉션〉 등에 이르기까지 서로 멀어 보이는 소재를 거침없이 끌어오며 어려운 불교 사상을 오늘날 독자들에게 친숙한 장면으로 바꾸어 놓는다. 그 덕분에 독자들은 경전 구절을 풀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구절 뒤에 놓인 역사와 사상의 흐름까지 함께 따라갈 수 있다.
이 책이 권하는 것은 『반야심경』을 완전히 아는 것이 아니라 익숙함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는 경험이다. 너무 익숙해서 뜻을 다 안다고 생각했던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다시 묻고, 습관처럼 외웠던 “아제아제 바라아제”가 왜 경전의 마지막에 놓였는지를 살펴보는 동안 『반야심경』은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늘 가까이에 두고 독송하면서도 그 의미가 알쏭달쏭했다면, 혹은 입문 단계에서 한 계단 더 올라 경전을 조금 더 깊고 넓게 들여다보고 싶었다면 이 책을 펼쳐볼 때이다. 그 공부의 과정에서 채워지는 것은 불교에 대한 지적 갈증만이 아니다. 공부를 통해 알게 된 새로운 관점이 어느 순간 자신의 삶을 다시 보게 할 것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들어가며
01. 공과 반야
- 『반야심경』의 탄생
·‘0’의 발견과 아라비아 숫자
·남인도와 공사상의 시작
·공사상이란 무엇인가
·공과 연기?중도의 관계
·공은 붓다의 사상인가
·반야란 무엇인가
·반야공사상의 등장
·확산되는 반야공의 가르침
·게송의 의미와 응축의 꽃, 『반야심경』
·600권 『대반야경』의 완성
·현장본 『반야심경』의 유래와 위상
·『반야심경』과 『금강경』의 차이
02. 『반야심경』은 무엇을 말하는가
- 『반야심경』 해설
·경전의 구조와 경명에 숨겨진 의미
·관자재보살과 관세음보살
·오온의 비중과 공의 의미
·사리자는 누구인가
·색과 공의 네 박자 구조
·공의 특징
·공중무색과 색중무공
·십이처와 공의 관계
·십팔계와 공의 관계
·십이연기와 공의 관계
·사성제?팔정도와 공사상
·‘지혜가 없다’는 그것은 있는가
·문제만 없다면 그대로가 열반이다
·진언의 의미와 반야바라밀다
·너무 두드러진 강조와 사족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자현 (지은이)
무봉 성우 대율사께 율맥 전수(2020), 여천 무비 대강백께 강맥 전수(2022), 중봉 성파 종정예하께 선맥 전수(2023).
동국대 불교학과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율장)와 고려대 철학과(선불교), 동국대 미술사학과(건축)・역사교육학과(한국 고대사)・국어교육학과(불교 교육)・미술학과(고려불화)・부디스트비즈니스학과(강릉단오제), 중앙승가대 불교학과(명상 상담)에서 모두 8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 강의전담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교 무봉 성우 대율사께 율맥 전수(2020), 여천 무비 대강백께 강맥 전수(2022), 중봉 성파 종정예하께 선맥 전수(2023).
동국대 불교학과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율장)와 고려대 철학과(선불교), 동국대 미술사학과(건축)・역사교육학과(한국 고대사)・국어교육학과(불교 교육)・미술학과(고려불화)・부디스트비즈니스학과(강릉단오제), 중앙승가대 불교학과(명상 상담)에서 모두 8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 강의전담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와 승가학부 학부장 및 동국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월정사 교무국장과 수행원장, 사단법인 인문학과명상연구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이사장 겸 회장,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부회장, 동국대 교책 연구 기관인 선·교·율 실천연구소 소장, BTN불교TV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불교와 인문학을 아우르는 200여 편의 논문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수록했으며, 『부처의 감정 수업』, 『인생이 흔들릴 때 열반경 공부』,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 『성공을 쟁취하는 파워 실전 명상』, 『최강의 공부 명상법』 등 7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저서 가운데 『불교미술사상사론』(2012)과 『신이 된 선승, 범일국사』(2024)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찰의 상징세계(상・하)』는 2012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붓다순례』(2014)와 『스님의 비밀』(2016), 『불화의 비밀』(2017), 『스님,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2019)는 세종도서에, 『백곡 처능, 조선불교 철폐에 맞서다』는 2019년 불교출판문화상 붓다북학술상에 선정되었다.
이외에 제7회 영축문화대상(학술 부문)과 제1회 한암상 그리고 제19회 대원상 특별상과 제7회 성운학술상, 제16회 원효학술상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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